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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읽을거리를 확인해 보세요.[AI 에이전틱 03] 에이전틱 인터넷 : 수십억 AI가 움직이는 새로운 디지털 세계
📅 2026년 8월 31일 · 👁 20
[AI 에이전틱 03] 에이전틱 인터넷 : 수십억 AI가 움직이는 새로운 디지털 세계오픈AI CEO 샘 알트만의 예측에 따르면, 2027년이 되면 인터넷 트래픽의 70%는 AI 에이전트들이 만들어낼 것이다. 사람이 아니라 AI들이 당신의 서비스를 찾고, 평가하고, 구매 결정을 내린다. 준비되지 않은 기업은 보이지도 않게 된다.에이전틱 인터넷 시대가 오면 비즈니스의 게임 룰이 완전히 바뀐다. 고객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AI 에이전트가 당신의 서비스를 찾고, 비교하고, 선택한다. 검색 엔진 최적화SEO는 에이전트 최적화AEO, Agent Engine Optimization가 되고, 고객 경험UX은 에이전트 경험AX, Agent Experience이 된다. AEO는 AI가 당신의 서비스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것이고, AX는 AI가 당신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1990년대는 인터넷이 서점을 재편했고(아마존 vs 보더스), 2010년대 모바일이 택시를 뒤바꿨다(우버 vs 전통 택시). 2020년대 후반 AI 에이전트는 모든 산업을 재구성한다. 준비된 기업은 10배 성장하고, 준비하지 않은 기업은 사라진다. 지금 우리는 세 번째 전환점에 서 있다. 2027년이 되면 '우리 고객은 AI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기업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객이 AI를 안 쓰는 게 아니라, 고객의 AI가 당신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비즈니스의 근본적 전환을 살펴보자. 과거에는 사람이 구글에서 '강남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검색하고, 10개 결과를 보고, 리뷰를 읽고, 전화로 예약했다. 현재(2025)는 사람이 여전히 검색하지만 이제는 챗GPT나 제미나이에게 '오늘 저녁 어디 먹을까?'라고 물으면 AI가 추천한다. 미래(늦어도 2028년)에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개인 AI 에이전트가 식사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적합한 레스토랑을 찾고, 다른 AI들과 협상하고, 최적의 장소를 예약한다. 사람은 '오늘 이탈리안 땡기네'라는 한마디만 하면 된다.이 장에서는 에이전틱 인터넷 시대에 기업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준비해야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이론이 아닌 실전이다. 추상적 전략이 아닌 구체적 행동 계획이다.중요한 전제가 하나 있다. 이 변화는 점진적이지 않다. '조금씩 준비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네트워크 효과 때문이다. AI 에이전트 생태계는 첫 번째 도입자에게 엄청난 이익을 주고, 마지막 도입자에게는 생존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 지역에 처음으로 AI 에이전트 전용 시스템을 도입한 호텔은 모든 AI의 추천을 독점한다. 두 번째 호텔이 6개월 후에 시스템을 도입해도 이미 첫 번째 호텔이 평판 점수를 쌓아놨기 때문에 따라잡기 어렵다. 선점 효과가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또한 이 변화는 산업별로 속도가 다르다. 금융과 여행처럼 이미 디지털화가 완료된 산업은 2024-2025년에 전환을 완료할 것이다. 제조와 건설처럼 물리적 요소가 강한 산업은 2027-2029년에 변화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산업이 결국 같은 목적지로 향한다. ‘AI 에이전트 없이는 비즈니스를 할 수 없는 세상’이다. 당신의 산업이 느리게 변한다는 것은 안전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지 준비할 시간이 조금 더 있다는 뜻일 뿐이다.에이전트가 고객이 되는 세상‘검색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흔한 마케팅 표어가 있다. 2027년에는 사람들이 직접 레스토랑을 검색하지 않는다. '오늘 저녁 뭐 먹지?'라고 말하면, 개인 AI가 알아서 최적의 장소를 찾아 예약한다. 문제는, AI가 읽을 수 있는 메뉴 정보가 없고, 실시간 예약 API도 없고, 에이전트 레지스트리에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은 레스토랑은 AI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AI가 발견할 수 없다면, 그 레스토랑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반면, AI 전용 시스템을 갖춘 곳은 다르다. 메뉴, 알레르기 정보, 실시간 테이블 현황 API, 에이전트 레지스트리 등록까지 완비하면, AI들이 '강남 이탈리안, 데이트 코스, 조용한 분위기'를 찾는 순간 1순위로 추천된다. 맛이 좋아도, 서비스가 좋아도, AI가 당신을 발견하지 못하면 고객은 오지 않는다.에이전트 경제의 핵심 원칙은 네 가지다. 첫째, 발견 가능성 ‘AI가 당신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읽기 가능성 ‘AI가 당신의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실행 가능성 ‘AI가 직접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신뢰성 ‘AI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유지해야 한다’.산업별 적용 사례이제 구체적인 산업별 적용 방법을 살펴보자. 그 전에 핵심 기술 하나를 이해해야 한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다. MCP는 AI 에이전트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표준 규약이다. 마치 웹사이트가 HTTP 프로토콜을 따르듯, AI 서비스는 MCP를 따른다. MCP를 구축하면 클로드든 챗GPT든 제미나이든 모든 AI가 당신의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이 에이전트 경제의 공용어다. 에이전트 경제에 들어서기 비포/에프터를 숙박업, 요식업, 소매업, 서비스업을 순서대로 살펴보자.‘숙박업’, 그중에서 호텔과 펜션 업계는 현재 예약 사이트마다 15~20%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직접 예약 비율은 30%에도 못 미친다.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이 구조가 완전히 바뀐다. 숙박업소가 실시간 객실 현황 API를 제공하고 MCP 기반 자동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면, 고객의 AI가 중개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로 즉시 결제가 이루어지니 수수료는 0%다. 숙박업소는 중개 수수료 절감분을 AI 에이전트 전용 할인으로 환원해 더 많은 직접 예약을 유도한다. 결과적으로 직접 예약 비율이 70% 이상으로 상승하고, 수수료 비용만 연간 수억 원을 절감하게 된다.레스토랑과 카페로 대표되는 ‘요식업’은 배달 앱 수수료, 노쇼, 복잡한 예약 관리에 시달리고 있다. AI 에이전트 우선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면 이 문제들이 해결된다. 실시간 메뉴와 재고 정보를 API로 제공하고, 에이전트 전용 예약 시스템에서 보증금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고객의 AI가 취향을 분석해 메뉴를 추천하고, 시스템이 테이블 회전율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AI 에이전트를 통한 예약은 보증금이 자동 처리되므로 노쇼율이 0%에 가까워지고, 테이블 회전율은 30% 상승한다. 배달 앱 의존도도 자연스럽게 감소한다.‘소매업’은 재고 관리 비효율, 가격 경쟁 심화, 고객 이탈이라는 세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개인화된 에이전트 쇼핑이 해법이 된다. 매장이 실시간 재고와 가격을 API로 제공하면, 고객의 AI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 추천을 한다. 매장은 수요와 재고 상황에 따라 가격을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고객의 AI가 물건이 떨어질 시점을 예측해 자동으로 재주문을 넣는다. 재고 회전율이 50% 상승하고, 고객당 구매액은 2배로 증가한다.서비스업, 그중에서도 컨설팅과 교육 분야는 신규 고객 발굴의 어려움과 과다한 상담 시간이 고질적인 문제다. AI 에이전트 네트워킹이 이를 해결한다. 전문성과 실적을 구조화된 데이터로 제공하면, 고객의 AI와 서비스 제공자의 AI가 자동으로 매칭된다. 초기 상담은 AI가 자동으로 처리하고, 계약은 스마트 컨트랙트로 자동화된다. 사람이 개입해야 할 부분은 핵심 서비스 제공뿐이다. 신규 고객 발굴 비용이 80% 감소하고, 상담 시간은 70% 절감된다.
[교사를 위한 캔바 03] 캔바로 학급 자료 만들기
📅 2026년 8월 30일 · 👁 22
[교사를 위한 캔바 03] 캔바로 학급 자료 만들기새 학기 교실 환경 구성부터 학급 운영에 필요한 각종 양식 제작까지, 캔바로 얼마나 쉽고 세련되게 만들 수 있는지 경험해볼 시간입니다. 디자인 고민으로 모니터 앞에 오래 머물렀던 시간은 이제 줄여보세요. 이 챕터에서는 현수막, 가정통신문, 시간표, 상장 등 학교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자료를 템플릿을 활용해 손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업무 시간은 반으로 줄이고 결과물의 완성도는 두 배로 높이는,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캔바 실전 제작 가이드를 시작해봅시다.Class 03 학급 가정통신문 만들기가정통신문은 학부모님께 우리 반의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입니다. 딱딱한 텍스트 대신 따뜻한 이미지와 정돈된 레이아웃으로 신뢰감을 주는 안내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캔바의 QR 코드 생성 기능을 활용하면 종이 안내문을 넘어 설문조사, 학급 앨범, 신청 링크까지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학부모 상담 주간 가정통신문을 직접 제작하며 실전 활용법을 익혀봅니다.템플릿 검색 및 내용 구성하기계절감과 행사 성격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 내용을 채워봅시다.01 홈 화면에서 ➊ [템플릿]을 선택한 후, ➋ 검색창에 가정통신문, 알림장, 소식지 등을 입력해 템플릿을 검색합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학급 상담 주간 가정통신문을 제작해보겠습니다.02 텍스트 양과 행사 성격에 어울리는 템플릿을 선택하여 [이 템플릿 맞춤 편집하기]를 눌러 작업을 시작합니다. 새 학기 학부모 상담 주간 가정통신문이므로 많은 양의 텍스트가 충분히 들어가고 회신란이 포함된 레이아웃을 선택하겠습니다.03 ➊ 제목, 인사말, 안내 사항, 일정 등을 계절감이나 행사 성격, 우리 반 상황에 맞게 수정합니다. 3월 새학기 분위기에 맞춰 초록 계열의 디자인으로 변경해보겠습니다.04 ➊ 배경을 클릭한 뒤 에디터 툴바의 [배경 색상]을 눌러 ➋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합니다. 여기서는 #CDE6C3 색상을 선택해 변경해주었습니다. 이후 필요 없는 요소를 ➌ [삭제]하고 ➍ 배경색에 어울리도록 텍스트와 요소의 색상도 함께 수정합니다. 또한 그룹으로 묶여 있는 요소는 ➎ [그룹 해제] 후 수정하면 더욱 편리합니다.05 ➊ [요소]의 그래픽에서 배경 디자인이나 학교 로고, 봄·새싹·풀 등의 일러스트를 검색해 추가하여 계절감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합니다.[NOTE/] 요소에서 검색한 그래픽을 템플릿에 삽입한 뒤 그래픽 선택하고 ➋ [⋯]을 눌러 [배경 교체] 기능을 활용하면 기존 배경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QR 코드로 설문·신청 링크 연결하기가정통신문에 인터넷 주소인 긴 URL을 넣으면 접속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캔바의 QR 코드 생성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안내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01 캔바 메인 화면 왼쪽 사이드바의 ➊ [앱]을 누르고 검색창에 QR 코드를 입력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경우라면 사이드바에 고정해둘 수도 있습니다. ➋ 연결할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코드 생성] 버튼을 누릅니다. 실습에서는 학부모 오픈채팅방 주소를 QR 코드로 만들어보겠습니다.02 생성된 QR 코드를 안내문 한쪽에 배치하고, 접속 안내 문구를 ➌ 텍스트로 추가합니다.03 작성이 완료되면 ➊ [공유]에서 [다운로드]를 누른 뒤 ➋ 파일 형식에서 [PDF 인쇄] 선택합니다. 필요 시 ➋ 페이지 선택에서 원하는 페이지를 선택한 후 ➍[다운로드]를 눌러 출력 및 가정 발송용 파일로 저장합니다.학부모님께 발송할 가정통신문이 완성되었습니다. 안내 사항이 많아 자칫 복잡해지기 쉬운 문서인 만큼 무엇보다 보는 사람의 시각적 편의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텍스트를 깔끔하게 배치하여 읽기 편하고 품격 있는 가정통신문을 직접 제작해보세요.Class UP! 캔바, 수업 치트키 실전 프레젠테이션 기능 활용법캔바 프레젠테이션 모드의 다양한 기능과 단축키를 익혀두면, 수업의 흐름을 더욱 매끄럽게 만들고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원격 제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수업 전에 미리 연습해두면 실전에서 훨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01 오른쪽 위 메뉴의 [프레젠테이션]을 눌러 전체 화면, 발표자 보기,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 및 녹화, 자동 재생 등 원하는 발표 모드를 실행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합니다.02 프레젠테이션 모드에서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모드의 기능을 살펴봅시다.➊ 확대 및 축소(Zoom in) : 아이콘을 클릭하면 슬라이드가 확대되어 특정 부분을 크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내용이나 세부 정보를 강조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다시 클릭하거나 [ESC] 키를 누르면 원래 크기로 돌아갑니다.➋ 페이지에 그리기(Draw on page) : 슬라이드 위에 펜, 마커, 형광펜 등으로 직접 표시하거나 강조할 수 있습니다. 발표 종료 후에는 표시한 내용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➌ 매직 단축키(Magic Shortcuts™) : 수업 중 화면 효과를 빠르게 적용하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B]는 흐릿한 효과, [C]는 꽃가루 효과, [Q]는 음소거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➍ 캔바 라이브를 통한 대화형 Q&A(Interactive Q&A with Canva Live) : 캔바 라이브는 프레젠테이션 중 실시간으로 청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학생들은 질문이나 의견을 남길 수 있고, 발표자는 이를 바로 확인하며 답변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최신순, 오래된 순, 인기순으로 정렬할 수도 있어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에 유용합니다.➎ 발표자 보기(Presenter View) : 발표자 노트를 확인하며 발표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➏ [⋯] 더보기 : 추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원격 제어 공유 : QR 코드나 링크를 통해 여러 발표자가 각자의 기기에서 슬라이드를 함께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면 포인터 없이도 화면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타이머 보기 : 모둠 활동이나 퀴즈 풀이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발표 모드에서 숫자 키 0~9를 누르면 해당 분(minute) 타이머가 실행됩니다.모션 줄이기 활성화 : 애니메이션과 전환 효과를 최소화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고 집중도를 높여줍니다.자동 재생 시작/일시 중지 : 슬라이드를 자동으로 넘기거나 일시 정지할 수 있어요.캡션 모드 활용 : 발표 내용을 자동 자막으로 생성해 화면 하단에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청각적 접근성을 높이고, 소리를 끈 상태에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녹화한 뒤 공유 링크를 전달하면 시청자가 자막을 켜고 끌 수도 있습니다.발표자 노트 보기 : 발표자만 확인할 수 있는 노트를 볼 수 있습니다.➐ 전체 화면 종료(Esc) : [ESC] 키를 눌러 프레젠테이션 전체 화면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그로스 IQ 02] 쉐이크쉑, 파격적 환대
📅 2026년 8월 28일 · 👁 41
그로스 IQ : 쉐이크쉑, 파격적 환대“모든 것이 급변하고 고객의 기대치가 끊임없이 높아지는 오늘날의 소매 환경에서도, 세포라에게는 변하지 않는 진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적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만큼 고객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더 나은 방법은 없다는 사실이다.”— 캘빈 맥도널드, 세포라 아메리카 회장 겸 CEO지난 10년 동안 소비자의 구매 행동은 급격히 변화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의 쇼핑 습관만 살펴봐도 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규모는 작지만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업들이 거대 기업과의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이처럼 소매업을 재정의하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세포라다. 세포라는 수십 년간 뷰티 업계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2016년, 세포라는 전 지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과 수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016년에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신설했고 2017년에는 미국에서만 7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초창기부터 세포라는 “뷰티 쇼핑을 어떻게 즐겁고 흥미로운 경험으로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집중했다. 세포라의 성공 요인은 무엇을 팔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팔았는가에 있다. 즉, 고객이 브랜드 및 직원과 상호작용하며 느낀 감정이 핵심이다. 세포라가 성장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 경험 경로를 택했다는 사실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세포라가 보여준 파격적 전략들은 다음과 같다.진열 방식 혁신 : 브랜드 중심이 아닌 제품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한 초기 업체 중 하나였다.디지털 전환 : 발 빠르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데이터 기반 소통 : 뷰티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 제품을 추천했다.첨단 기술 도입 : 핀터레스트 연동, 매장 내 비콘 활용, 모바일 POS 시스템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세포라의 최신 매장 모델인 세포라 스튜디오는 첨단 기술을 집약한 소형 매장으로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43퍼센트는 맞춤형 쇼핑 경험을 위해 비용을 최대 10퍼센트까지 추가로 낼 의향이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과 자사 데이터를 통합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매출 증가 속도가 일반 브랜드보다 6~10퍼센트 빠르며, 성장 속도는 2~3배에 달한다.세일스루Sailthru의 조사에 따르면 세포라는 뷰티 업계에서 가장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그 결과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매출은 연평균 10퍼센트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체험형 판매 전략소비자는 사라지지 않았고 소비를 줄이지도 않았다. 달라진 것은 소비자의 취향, 즉 시장 맥락일 뿐이다. 현재의 24시간 경제 시스템은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충성도에 따르도록 만든다. 세포라는 자사 매장이 고객이 물건을 사기 위해 잠시 들르는 평범한 장소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시험하며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커뮤니티에 더 가까운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혁신적인 화장품이나 뷰티 제품이라는 말을 들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기발한 브랜드 이름, 창의적 패키지, 눈길을 사로잡는 매대 디자인, 유명 셀럽이 등장하는 광고를 떠올린다. 그러나 1969년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 산하에 있는 세포라는 전혀 다른 유형의 기업이다.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모세의 아내 세포라의 이름을 딴 이 회사는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역량(경로 3 시장 확장 가속화), 제품을 혁신하는 능력(경로 5 고객 및 제품 다각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실행력(경로 6 영업 효율 최적화)을 결합했다. 이 모든 과정은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전방위적 집중 덕분에 세포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소매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혁신하려는 태도는 창업 초기부터 세포라의 트레이드마크였다.세포라의 창업자이자 CEO였던 도미니크 망도노는 뷰티 비즈니스의 맥락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는 시장이 소규모 부티크 중심에서 소비자 주도로 확장되는 방대한 제품 카탈로그 중심의 대형 매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일찍이 간파했다.또한 망도노는 화장품과 향수처럼 분리돼 있던 분야들이 점점 긴밀하게 연결돼 뷰티라는 거대한 솔루션 중심 산업으로 수렴하는 추세에 주목한 선구자 중 한 명이었다. 따라서 세포라의 역사는 망도노와 그 뒤를 이은 경영진이 서로 다른 비즈니스를 결합해 상호작용 중심의 고객 경험을 만들고, 이를 다시 디지털 경험으로 진화시켜온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세포라의 성장은 머천다이징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 그리고 고객이 매장에서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예를 들어 세포라 매장은 고객이 여러 브랜드와 제품 사이를 편안하게 오가며 쇼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동선을 설계한다.망도노의 초기 제품 혁신 중 하나는 그가 어시스티드 셀프 서비스assisted self-service라고 부른 개념이었다. 이는 당시 대부분의 화장품 매장에서 운용하던 방식과 달리, 고객이 구매 전에 실제로 제품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허용한 전략이었다. 그는 이 방식을 통해 기존 고객의 구매를 늘렸고(경로 2 고객 기반 확대), 신규 고객을 유입시켰으며(경로 3 시장 확장 가속화), 전반적인 영업 효율을 끌어올렸다. 전 세계 뷰티 소매 시장에서는 세포라의 방식을 빠르게 모방해 표준으로 삼았다. 세포라는 기존의 로열티 패러다임을 고객이 더 많이 테스트할수록 더 많이 구매하게 되는 구조로 전환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세포라가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는 첫 신호는 전자상거래 붐이 정점에 달했던 1999년에 나타났다. 그해 세포라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첫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경로 3 시장 확장 가속화). 당시 인터넷 환경이 성숙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브랜드와 맺는 경험을 점점 더 중시하기 시작한 시점이었다.당시는 대부분의 뷰티 기업이 슈퍼마켓이나 약국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던 시기여서 세포라의 결정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실제로 경쟁사 대부분은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서야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그 덕분에 세포라는 엄청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선도적 위치를 점유했다는 사실만으로 성공을 설명할 수는 없다. 경쟁사의 전략을 그대로 모방한다고 해서 동일한 성과를 얻을 수는 없는 법이다. 세포라의 성공은 단일한 전략이 아니라, 다양한 성장 경로를 시장 맥락에 맞게 조합하고 올바른 순서로 실행한 결과였다.2006년, 세포라는 고객 경험 경로를 추구하며 다시 한번 기존의 틀을 넘어섰다. 고급 뷰티 전문 매장을 이용하지 않던 새로운 고객층에까지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 내 JC페니 백화점 안에 소형 매장인 팝업 스토어를 열기 시작했다. 2017년 말 매장 수는 약 650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미국 내 JC페니 백화점의 약 75퍼센트에 입점한 수치였다.고객 경험 경로와 파트너십 경로가 결합되면서 고객은 온라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당일 JC페니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세포라는 이 방식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기대하는 고객을 만족시켰다. 이후 JC페니는 온라인 제품 구성을 대폭 확대했고 매장 내 뷰티 컨설턴트의 메이크업 서비스 예약 기능도 추가했다. 이 파트너십은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론과 소매업체 간의 경쟁적 협력이 불가능하다는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었다. 성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2017년 말, JC페니는 뷰티와 고급 보석류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3.4퍼센트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세포라의 성공 요인은 파트너십 체결과 자체 이니셔티브 추진 그리고 과거의 경쟁사들과 협력해나간 정교한 실행 순서에 있었다. 경쟁사들이 정체기에 머물 때 세포라는 홀로 데이터 활용 능력을 통해 성장의 돌파구를 찾아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POS 단말기, 로열티 프로그램, 온라인 채널,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촘촘히 연결해 고객의 현재 요구와 미래의 욕구를 읽어내는 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정교하고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설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곧 강력한 재구매와 열성적 충성 고객층 확보를 이뤄냈다.세포라의 고객 경험 혁신은 단순히 온·오프라인 쇼핑을 개인화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뷰티 팁 및 컬러 IQ 워크숍을 운영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과 증강현실 기반의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세포라는 지속적인 로열티 향상을 위해서라면 진보적인 시도는 물론, 아직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파격적 전략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다.“우리는 고객 경험을 더 매력적이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언제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더 나은 방식을 시험한다.”— 크리스토퍼 드 라퓌앵트Christopher de Lapuente, 세포라 회장 겸 CEO현재의 성공에 안주해 판단이 흐려지거나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 특정 시장이나 고객층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해서 기업의 유일한 성장 무대로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하다. 세포라는 뷰티 고객이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꿰뚫어 보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 고객과 일단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 하는 고객이다. 이에 따라 세포라는 자체 채널과 JC페니와의 파트너십으로 이미 강력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었음에도, 아마존 입점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는 양사가 공유하는 공통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세포라가 다시 한번 경쟁적 협력 경로를 선택했음을 의미한다.성장 과정에서 세포라는 자체 브랜드 매장, JC페니 내 팝업 스토어, 아마존과의 온라인 파트너십 등 그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았다.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잠재된 누적 수요를 해소할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이다. 무엇보다 특정 선택지가 더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세포라는 주저 없이 그 길을 택했다.세포라 : 핵심 인사이트고객 경험 개선을 핵심 가치로 삼고 경영진의 전폭적 지원과 투자가 뒷받침되는 기업은 이 경로에 매우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성장 속도 또한 비약적으로 빠르다. 이러한 기업은 고객 경험 개선을 상황에 따라 ‘하면 좋은 일’ 정도로 여기는 기업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전진한다. 전자는 미세한 조정만으로도 궤도에 오를 수 있지만, 후자는 사람과 시스템, 프로세스, 심지어 기업 문화까지 대대적으로 손봐야만 비로소 고객 경험 성장 경로에 진입할 수 있다.세포라의 전략이 고객들, 특히 차별화된 경험에 민감한 젊은 세대에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비결은 인적 투자와 기술 투자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에 있다.세포라는 빅데이터와 애널리틱스, CRM 시스템을 총동원해 충성도가 가장 높은 핵심 고객을 식별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정교하게 설계한다. 또한 이들에게 제품 관련성이 높은 콘텐츠와 개인화된 프로모션, 브랜드 정서를 강화하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이러한 파격적 전략을 통해 세포라는 핵심 고객을 브랜드와 더 높은 수준으로 밀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미친 활용 01] 클릭 한 번에 서식 복사해서 적용하기
📅 2026년 8월 26일 · 👁 68
[미친 활용 01] 클릭 한 번에 서식 복사해서 적용하기회사에서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보고서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해진 서식으로 맞춰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 엑셀의 서식 복사 기능을 사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완성된 셀의 디자인 서식을 그대로 복사한 후, 서식을 통일해야 할 다른 모든 셀에 적용하면 됩니다.01 ➊ 원하는 서식이 적용되어 있는 셀을 선택하고 ➋ [홈 → 클립보드 → 서식 복사]를 클릭합니다.02 마우스 커서 모양이 바뀌면 서식을 통일해야 할 모든 셀을 드래그합니다.<직트키 노하우> 서식 복사를 두 번 클릭해보세요![서식 복사]를 한 번 클릭하고 서식을 적용하고 싶은 셀을 클릭하면 서식 스타일이 한 번만 붙여넣어집니다. [서식 복사]를 두 번 클릭하면 서식 복사 상태가 계속 유지되어 여러 부분에 원하는 만큼 서식 스타일을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붙여넣을 셀이 여러 개라면 [서식 복사]를 더블클릭한 후 사용하세요.[미친 활용 02] 절대 참조로 셀 범위 고정하기마트에서 일부 상품을 10% 할인 행사한다고 할 때, 각 상품을 일일이 계산하면 시간이 많이 소모됩니다. 이때 절대 참조를 활용하면 각 상품의 정가에서 10% 할인된 가격만 일괄적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절대 참조를 사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먼저 확인해봅시다.절대 참조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01 ➊ 사과의 할인금액 셀(D8)을 클릭하고 = 입력 ➋ 사과의 기존가 셀(C8)을 클릭하고 * 입력 ➌ 일괄 할인율 셀(D5)을 클릭한 후 Enter를 누릅니다.03 각 할인 금액 수식에 [D5] 셀이 없어 올바른 값이 표시되지 않습니다.일괄 할인율은 [D5] 셀인데, 채우기 핸들을 사용하면 [D5] 셀이 고정되지 않고 행에 따라 참조하는 셀이 [D6], [D7], [D8] 셀과 같이 변경됩니다. 이때는 채우기 핸들을 사용해도 참조하는 셀의 위치가 변하지 않도록 절대 참조를 사용하면 됩니다. 수식이 있는 셀을 채울 때 절대 참조가 없으면 채워지는 셀 위치에 따라 수식의 셀 위치도 상대적으로 변합니다. 절대 참조를 사용할 때01 ➊ 할인금액 셀(D8)을 클릭하고 = 입력 ➋ 기존가 셀(C8)을 클릭하고 * 입력 ➌ 일괄 할인율 셀(D5)을 클릭합니다.02 ➊ 단축키 F4를 눌러 ➋ 일괄 할인율 셀인 [D5] 셀에 $ 기호가 입력되면 ❸ Enter를 누릅니다.03 ➊ 채우기 핸들을 클릭한 상태에서 ➋ 아래로 드래그하면 계산된 결괏값이 바르게 나타납니다. 절대 참조는 [$D$5]처럼 셀의 위치를 나타내는 행(숫자)과 열(알파벳) 앞에 $ 기호가 붙습니다. 절대 참조로 고정된 셀은 채우기 핸들을 상하좌우로 드래그해도 위치가 바뀌지 않습니다. 단축키 F4를 누르는 횟수에 따라 고정되는 부분이 달라집니다. F4를 한 번 누르면 셀의 행과 열이 모두($D$5) 고정되는 절대 참조가 됩니다. F4를 두 번 누르면 행(D$5)만 고정되고, F4를 세 번 누르면 열($D5)만 고정됩니다.[AI 치트키] 절대 참조로 할인금액 계산하기엑셀에서 특정 셀의 값을 여러 수식에 공통으로 적용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이 요청해보세요. 자료가 들어 있는 셀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고, 앞서 배운 것처럼 절대 참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시하세요.[나] : 엑셀에서 상품별 정가에 일괄 할인율을 곱해 할인금액을 구하려고 해.상품 정가는 C8:C12에 있고, 일괄 할인율은 D5 셀에 입력되어 있어.D8 셀에 넣을 수식을 알려주고, 채우기 핸들로 아래로 복사해도 할인율 셀이 바뀌지 않도록 절대 참조를 적용해.[미친 활용 03] 잘라내기 없이 Shift로 셀 위치만 간단히 옮기기엑셀에서 데이터 위치를 바꾸기 위해 해당 셀을 잘라내서 원하는 위치로 붙여넣기를 했을 겁니다. 이때는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원하는 위치로 셀을 드래그하면 훨씬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옮길 수 있습니다. 번거로운 잘라내기, 붙여넣기 과정을 반복하지 말고 이 방법을 활용해보세요.01 ➊ 위치를 옮기고 싶은 셀 범위를 선택합니다. ➋ 마우스를 선택한 셀 범위의 가장자리로 옮겨 [이동 아이콘]으로 바뀌는 위치에 맞춥니다.02 단축키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합니다. 초록색 막대가 나타나면 원하는 위치에 초록색 막대를 둡니다. 원하는 위치로 셀이 이동했는지 확인합니다.[미친 활용 04] 열 방향으로 정렬한 데이터를 행 방향으로 정렬하기엑셀에서 데이터를 정렬할 때 항상 수직 방향으로만 정렬했나요? 사용자 지정 정렬 기능의 옵션을 활용하면 수평 방향으로도 데이터를 정렬할 수 있습니다. 일자별 데이터나 행 방향으로 나열된 정보를 기준에 맞춰 자동으로 정렬할 수 있어, 데이터 구조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01 ➊ 정렬할 데이터를 모두 선택하고 ➋ [홈 → 편집 → 정렬 및 필터 → 사용자 지정 정렬]을 클릭합니다.02 ➊ [정렬] 대화상자에서 [옵션]을 클릭합니다. ➋ [정렬 옵션] 대화상자의 [방향]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을 선택하고 ❸ [확인]을 클릭합니다.03 ➊ [정렬 기준]은 날짜가 적혀 있는 행 범위(행 2)를 선택하고 ➋ [확인]을 클릭합니다.04 데이터가 날짜 순으로 정렬되었는지 확인합니다.[미친 활용 05] 셀 끝까지 그려지는 자동 밑줄 만들기엑셀에서 양식을 만들 때, 정보의 입력란은 도형이나 밑줄을 그려넣어 표현하고는 합니다. 이때 다음의 두 가지 방식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아래쪽 테두리를 그리는 방식은 각 항목의 명칭까지 테두리가 쳐져서 자칫 답답해보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셀에 언더바를 일일이 입력하는 방식은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이때는 셀 표시 형식을 조금만 바꾸면 훨씬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01 밑줄을 표현할 셀 범위를 모두 선택하고 단축키 Ctrl+1을 누릅니다.02 ➊ [셀 서식] 대화상자의 [표시 형식] 탭에서 ➋ [사용자 지정]을 선택합니다. ➌ [형식]에서 G/표준을 삭제한 후 @*_를 입력 ➍ [확인]을 클릭합니다.03 셀 너비만큼 밑줄이 그려집니다. 셀 표시 형식에서 @ 기호는 셀에 입력된 문자 데이터를 나타냅니다. 즉, 사용자가 입력한 값 전체를 의미합니다. * 기호는 반복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 기호 뒤에 오는 문자를 셀 너비만큼 반복하여 표현합니다. 따라서 * 기호 뒤의 _ 기호를 셀 너비만큼 반복하여 표현하는 원리입니다. [미친 활용 06] 복잡한 데이터는 접고 핵심 데이터만 보이도록 설정하기고객 방문 일지, 비품 구매 일지 등과 같이 일자별 데이터를 누적하여 관리해야 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기록된 데이터가 적을 때는 한눈에 볼 수 있으므로 문제없지만,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아래로 스크롤해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때는 자동 개요 기능을 활용해 평소에는 합계 데이터만 보이고 필요한 데이터만 펼쳐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 개요 기능을 이용해 월별 합계만 볼 수 있도록 설정하겠습니다.01 ➊ 기록된 데이터를 모두 선택하고 ➋ [데이터 → 개요 → 그룹의 목록 버튼 클릭 → 자동 개요]를 클릭합니다.02 행 번호 왼쪽에 그룹을 접고 펼 수 있는 항목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1]을 선택합니다. 수식이 포함된 합계 행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숨김 처리되었습니다.[2]를 선택하면 숨겨져 있던 모든 데이터가 보이고, [+]를 선택하면 해당되는 그룹만 펼쳐집니다. 자동 개요 기능을 해제하려면 [데이터 → 개요 → 그룹 해제의 목록 버튼 → 개요 지우기]를 클릭하면 됩니다.필요한 부분만 그룹화하고 싶어요자동 개요 기능은 엑셀에서 수식이 있는 행을 기준으로 그룹화할 대상을 자동으로 묶어줍니다. 수식이 없는 데이터에서 필요한 부분만 그룹화하고 싶다면 다음 방법으로 설정합니다. 1월 데이터만 선택해 그룹화를 설정하겠습니다.01 1월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모두 선택합니다.02 ➊ [데이터 → 개요 →그룹의 목록 버튼 클릭 → 그룹]을 클릭합니다. ➋ [그룹] 대화상자에서 [행]을 선택하고 ❸ [확인]을 클릭합니다.03 1월 데이터만 그룹화된 것을 확인합니다.
[AI 에이전트 05] 아직도 챗GPT에 질문만 하십니까?
📅 2026년 8월 24일 · 👁 94
아직도 챗GPT에 질문만 하십니까? : '설계'하지 못하는 99%는 도태된다 질문하는 능력도 옛말, 이제는 '설계'하는 능력이다 머슴닷컴을 만들고 두 달쯤 됐 을 무렵, 나는 비용 내역을 들여다보다 멈칫했다. 페이지 하나를 열 때마다 API가 20개씩 동시에 호출되고 있었다. 정상적인 설계라면 1~2개로 충분한 일이었다. 사이트는 멀쩡히 돌아갔다. 느려지지도 않았다. 그런데 뒤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조용히 쌓이고 있었다. 에이전트가 "일단 작동하게" 만들었지, "효율적으로" 만들지는 않았던 것이다. 며칠 동안 그 사실을 몰랐다. 겉으로 잘 돌아가면 잘 만든 줄 알았다. 이 경험이 하나를 분명하게 알려줬다. 에이전트를 쓰는 것과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는 것.AI가 처음 대중에게 퍼졌을 때, 사람들은 질문을 잘하는 법부터 배웠다. "같은 내용도 어떻게 물어보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말이 각광을 받았고, 그 기술이 새로운 경쟁력처럼 소비됐다. 그런데 AI가 점점 똑똑해지면서 역설이 생겼다. 어설프게 물어도 AI가 맥락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다. 질문 기술의 격차가 점점 좁혀졌다.이제 진짜 격차는 다른 곳에서 벌어진다. 무엇을 어떤 구조로 굴릴 것인가. 어떤 일을 자동화하고, 어떤 단계에서 멈추게 하고, 어느 기준으로 결과를 검토할 것인가. 질문이 아니라 설계의 문제다.설계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지면 레고를 떠올리면 된다. 누구나 조각을 쌓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조각으로도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차이는 손재주만이 아니다. 머릿속에 완성 그림이 있는지, 단계가 있는지, 순서가 있는지가 결과를 만든다.나는 이 변화를 이렇게 부르고 싶다. 호모 프롬프트에서 호모 아키텍트로. 질문하는 인간은 AI에게 일을 시키고 결과를 받는다. 설계하는 인간은 AI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만든다. 어떤 일을 어느 에이전트에게 맡길지. 어떤 기준으로 검증할지. 어디서 멈추게 할지. 어떤 형식으로 결과를 모을지. 전체 흐름을 짠다.질문은 매번 새로 해야 하지만, 설계는 한 번 만들어두면 반복해서 쓸 수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유행하던 시대는 ‘한 번의 대화’에 집중했다. 에이전트 AI가 확산되면서 기본 단위가 바뀌었다. 이제는 ‘하루를 굴리는 자동 흐름’이 기본 단위다. 밤새 주문을 모아 정리하고, 아침에 요약을 만들고, 낮에는 가격을 감시하고, 저녁에는 정산을 준비하는 흐름. 이런 구조를 만들려면 질문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언제 무엇을 돌릴지, 어떤 단계에서 확인을 받을지 같은 설계가 필요하다.질문은 점점 작업 지시서가 되고, 설계는 운영체계가 된다. 운영체계를 가진 사람은 매일 비슷한 일을 반복하지 않는다. 운영체계가 일을 반복한다.머슴닷컴을 만들기까지 두 달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나는 3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그 많은 프로그램 중 상당수는 ‘한 번 물어보면 되는 일’이었다는 것. 그런데도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는 두 가지였다. 자동으로 돌아가게 하려고, 그리고 결과를 '고정'하려고. AI에게 매번 물어보면 답이 조금씩 달라진다. 프로그램은 고정된 형식으로 결과를 만든다.이 반복 가능성이 설계의 핵심이다. API 20개 사건 이후, 나는 구조를 바꿨다. 코딩 에이전트가 만든 결과물을 점검하는 에이전트를 따로 뒀다. 계획을 세우는 에이전트를 따로 두고, 실행하는 에이전트에게 넘기는 구조. 이중 구조가 필수라는 걸 몸으로 배웠다.그리고 또 한 번의 예상 못 한 문제가 터졌다. 스팸이었다. 봇들이 광고성 글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손으로 지울 수는 있었다. 하지만 10분마다 올라오는 스팸을 사람이 감시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스팸을 잡는 에이전트를 만들었고, 처음 결과는 처참했다.첫 번째 실패는 주기 설정이었다. 에이전트가 돌아가는 간격을 제대로 잡지 못해 스팸이 한참 쌓인 뒤에야 감지했다. 두 번째 실패는 규칙이었다. "광고 링크가 있으면 스팸"처럼 단순하게 잡았더니, 정상 글까지 걸러버리는 오탐이 쏟아졌다.네다섯 번을 고쳤다. 주기를 10분 단위로 바꾸고, 링크 패턴·글자 수·반복 단어·계정 나이를 조합해 판단하게 만들었다. 결국 90퍼센트 이상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시스템이 완성됐다. 흥미로운 건 그다음이다. 잘 돌아가는데 멈춰야 했다. 에이전트가 글을 읽고 판단할 때마다 토큰 비용이 발생했다. 스팸이 줄어들자 커뮤니티의 자정 작용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졌다. 지금은 에이전트를 꺼두고, 필요할 때만 다시 켠다.이 경험에서 배운 것은 두 가지다. 에이전트 설계는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잘 돌아가는 에이전트도 '유지 비용'이 있다. 설계는 만드는 기술이면서 동시에 끄는 판단이기도 하다.바이브 코딩 이야기를 잠깐 해야 한다. ‘분위기’로 목표를 말하면 AI가 코드를 만들어주는 방식. 예전에는 코딩을 하려면 문법을 배워야 했다. 지금은 대화로 프로그램을 만든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제 형태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하다.그런데 바이브 코딩을 하다 보면 재미있는 역설을 만난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걸 굳이 만들 필요가 있었나?" 날씨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자. 기상청 API를 붙이고, 지역을 선택하고, 화면을 만든다. 좋은 연습이다. 하지만 목적만 놓고 보면, AI에게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어보면 끝난다.프로그램의 가치는 정보 자체가 아니라 운영에 있다. 반복 가능하게, 자동으로, 고정된 형식으로. 바이브 코딩은 코드가 아니라 운영을 만드는 도구였다. 이 감각이 정착할 무렵, 나는 한 단계 더 올라갔다.코드를 바로 만들지 않고, 먼저 '계획을 세우는 에이전트'를 따로 만들었다. 이 에이전트는 코드를 짜지 않는다. "어떤 구조로 만들지, 어떤 순서로 진행할지, 어떤 기술을 쓸지"를 정리해준다. 그 설계도를 코딩 에이전트에게 넘기자, 결과물의 품질이 눈에 띄게 올라갔다.에이전트가 에이전트를 설계한다. 이 순간이 호모 아키텍트의 감각에 가장 가까웠다. 나는 코드를 한 줄도 읽지 못하지만 어떤 순서로 무엇을 만들지는 정할 수 있었다. 설계는 코딩 실력이 아니라, 목적과 순서를 정하는 능력이었다.설계하는 인간은 무엇을 하는가 첫째, 목표를 명확히 한다. "좋은 답"이 아니라 "어떤 결과"가 필요한지 정의한다. 둘째, 흐름을 나눈다. 수집, 분류, 검증, 요약, 실행으로 단계를 쪼갠다. 셋째, 역할을 나눈다. 한 에이전트는 자료를 모으고, 다른 에이전트는 반론을 만들고, 또 다른 에이전트는 숫자를 검증한다. 넷째, 안전선을 만든다. 어디서 멈추게 할지, 어떤 데이터는 밖으로 보내지 말지 정한다. 다섯째, 기록을 만든다. 무엇을 했는지 남기고, 다음 번에 더 잘하도록 만든다. 이 다섯 가지가 설계의 뼈대다.질문을 잘하는 사람은 매번 대화로 해결한다. 설계하는 사람은 시스템으로 해결한다. 시간이 갈수록 격차는 커진다. 바이브 코딩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자동화할지 정하는 게 중요하다. 다시 설계로 돌아온다. 기준이 있으면 AI는 더 유용해진다. 기준이 없으면 AI는 편리하지만 불안한 도구로 남는다. 설계는 신뢰를 만드는 기술이기도 하다.프롬프트는 '명령 문장'이 아니라 '정책'이 된다. "이런 기준으로만 추천해", "이런 데이터는 밖으로 보내지 마", "이런 행동은 항상 멈추고 물어봐." 정책이 모이면 룰북이 되고, 룰북이 모이면 운영체계가 된다. 호모 아키텍트는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준을 잘 세우는 사람이다.설계의 경쟁력은 '완성품'을 만드는 데 있지 않다.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다. AI와 도구는 계속 바뀐다. 오늘의 최적 도구가 내일은 구식이 된다. 설계가 있으면 바꿀 수 있다. 어떤 단계는 다른 도구로 교체하고, 어떤 에이전트는 새 것으로 갈고, 어떤 기준은 업데이트하면 된다. 질문이 중요했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다만 질문만으로는 부족해진 시대가 왔다. 사람은 답을 받는 존재에서, 지능의 흐름을 디자인하는 존재로 이동하고 있다. 호모 프롬프트에서 호모 아키텍트로. 그 전환이 이미 시작됐다.호모 아키텍트의 설계 체크리스트 설계가 실패하는 순간 : 호모 아키텍트가 배우는 방식 설계를 강조하다 보면 오해가 생긴다. "설계를 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이 말은 틀렸다. 설계는 실패의 횟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실패에서 배우는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도구다.머슴닷컴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리석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성공한 설계를 그냥 복사해서 다른 곳에 붙인 때다. A라는 문제를 해결한 흐름이 있었다. 그 흐름이 잘 돌아가자, B라는 전혀 다른 문제에도 비슷한 구조를 그대로 붙였다. 처음에는 돌아갔다. 두 달 뒤 조용히 망가졌다. 원인을 추적하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문제는 설계 자체가 나빴던 것이 아니었다. A의 조건과 B의 조건이 달랐는데, 그 차이를 무시하고 복사했다는 것이었다. 설계는 재활용할 수 있지만, 맥락은 재활용되지 않는다.이 경험이 호모 아키텍트에게 주는 교훈은 두 가지다. 첫째, 설계에는 전제 조건이 붙어 있다. 어떤 상황을 가정하고 만들었는지를 적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그 설계를 쓰는 사람이 (미래의 나 자신이라도) 잘못 쓸 수 있다. 둘째, 설계 수명을 알아야 한다. 어떤 설계는 6개월짜리이고, 어떤 설계는 2주짜리다. 수명을 모르면 폐기해야 할 시점을 놓친다. 낡은 설계가 새 문제를 낡은 방식으로 처리한다.이와 연결된 또 하나의 함정이 있다. 나는 자동화 중독이라고 부른다. 자동화를 맛보면 모든 것을 자동화하고 싶어진다. 자동화할 수 있는 것과 자동화하면 안 되는 것의 경계가 흐려진다. 대표적인 실수는 판단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건 자동화가 맞다. 하지만 그 데이터를 보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 결정하는 것은, 자동화를 얹을수록 위험해진다. 에이전트는 기준을 따른다. 기준이 틀려도 기준을 따른다. 기준이 상황에 맞지 않아도, 상황이 아니라 기준을 본다.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특정 단어가 포함된 게시물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에이전트를 만들었다. 처음엔 잘 됐다. 그런데 사람들이 새로운 단어를 쓰기 시작하면서, 같은 주제의 글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분류됐다. 에이전트는 몰랐다. 기준이 바뀌지 않았으니까. 사람만이 "분류가 이상하다"는 감각을 가졌다. 그 감각이 설계를 수정하는 시작이 됐다.여기서 호모 아키텍트의 핵심 능력 중 하나가 드러난다. 잘 작동하는 자동화를 관찰하는 능력이다. 자동화를 만드는 것은 시작이다. 자동화가 돌아가는 동안 무언가 어긋나고 있지 않은지 주기적으로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에이전트는 스스로 "내가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람만이 그 신호를 읽을 수 있다.설계하는 인간에게 실패는 사고가 아니라 정보다. 왜 실패했는가? 어떤 전제가 틀렸는가? 무엇을 다음엔 다르게 할 것인가? 이 세 질문을 루틴으로 만든 사람이, 한 번에 완벽한 설계를 만들려는 사람보다 결국 더 빠르게 좋은 시스템을 갖는다.설계는 완성이 아니라 개선이다. 그것이 호모 아키텍트가 호모 프롬프트와 근본적으로 다른 지점이다.설계의 윤리 : 나의 기준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때 설계하는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윤리적 감각이다. 이것이 없으면 설계는 강력한 만큼 위험해진다.나만을 위한 비서를 만들 때는 내 기준이 전부다. 하지만 그 설계가 다른 사람과 맞닿는 순간, 기준은 사적인 것이 아니게 된다.가장 가까운 예시가 자동 답변 에이전트다. 고객 문의에 자동으로 답변을 보내는 에이전트를 만들었다고 하자. 그 에이전트의 기준은 내가 정했다. 하지만 답변을 받는 사람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자신이 에이전트와 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이때 설계자는 질문해야 한다. 이 에이전트가 보내는 말은 얼마나 정확한가? 틀린 정보를 믿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에이전트임을 밝히는 것이 맞는가?정답은 상황마다 다르다. 단순한 배송 조회 안내라면 에이전트 여부를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수 있다. 의료 상담이나 법률 자문에 가까운 내용이라면 다르다.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는 설계자가 결정한다. 하지만 그 결정이 다른 사람의 삶에 닿는다는 사실은, 설계를 단순한 기술 문제로만 볼 수 없게 만든다.조금 더 넓게 보면 이런 상황도 있다. 추천 에이전트를 만들었다. 특정 조건에 맞는 상품이나 정보를 필터링해서 보여준다. 그 필터 기준 안에 나도 모르는 편향이 들어 있을 수 있다. 가격을 우선으로 하면 품질이 낮은 것이 위로 올라올 수 있다. 평점을 우선으로 하면 리뷰가 많은 유명 브랜드가 새로운 소규모 생산자를 밀어낼 수 있다. 에이전트는 기준 대로 추천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 추천이 누군가의 생계에 영향을 미친다.호모 아키텍트가 호모 프롬프트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갖는 이유가 여기 있다. 설계는 한 번의 대화가 아니라 반복되는 규칙이다. 반복되는 규칙은 구조가 된다. 구조는 특정 방향으로 세상을 밀어낸다. 그 밀어냄이 원하던 것인지, 원하지 않던 것인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일이 설계의 마지막 책임이다.이것이 거창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구체적인 습관이다. 에이전트를 처음 만들 때 한 가지를 더 적어두는 것이다. "이 에이전트가 누구와 어떻게 맞닿는가? 그 맞닿음이 잘못됐 을 때 어떻게 고칠 것인가?"이 두 줄이 있는 설계와 없는 설계는, 문제가 생겼을 때 완전히 다른 속도로 반응한다.
[그로스 IQ 01] 비즈니스 성장으로 가는 10가지 경로
📅 2026년 8월 23일 · 👁 112
그로스 IQ : 비즈니스 성장으로 가는 10가지 경로이 주제에 대해 수많은 기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성공 요인을 깊이 연구하며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기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단순히 어떤 성장 전략을 선택했느냐가 아니었다. 그 전략이 어떤 맥락에서 실행되었는지 그리고 여러 이니셔티브를 어떤 조합과 순서로 추진했는지가 훨씬 더 중요했다.성장은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복잡하지 않다. 기업이 기울이는 대부분의 성장 노력은 단 10가지 성장 경로로 분류할 수 있다. 어떤 경로가 가장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지는 시간에 따라 변하며, 사실 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어떤 성장 경로도 미리 정해진 불변의 해법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성장의 10가지 경로는 수많은 기업이 매출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활용해 온 검증된 길이다. 제품, 지역, 업종을 막론하고 거대 다국적 기업부터 소규모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이 경로들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성장의 10가지 경로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 추가 구매와 자발적 추천을 유도한다.고객 기반 확대(customer base penetration) : 기존 고객에게 기존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한다.시장 확장 가속화(market acceleration) : 기존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다.제품 라인업 확장(product expansion) : 기존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판매한다.고객 및 제품 다각화(customer and product diversification) : 새로운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을 판매한다.영업 효율 최적화(optimize sales) : 영업 활동을 간소화해 생산성을 높인다.고객 이탈 최소화(churn/minimize defection) : 더 많은 고객을 유지한다.파트너십(partnerships) : 제3자와의 제휴, 제3자의 채널과 생태계를 활용한다(영업 활동, GTM 전략).경쟁적 협력(co-opetition) : 시장 또는 업계 내 경쟁자와 협력한다(제품 개발, IP 공유).파격적 전략(unconventional strategies) : 현재의 사고방식을 뒤집는다.고전적 전략과 현대적 접근 방식의 결합곧 성장의 10가지 경로를 하나씩 깊이 있게 살펴볼 테지만 우선 한 걸음 물러나 그림을 조망해보자. 이 중에는 이미 익숙하거나 자명해 보이는 경로도 있을 것이다. 지극히 정상적 반응이다.10가지 경로는 앤소프 매트릭스처럼 오랜 기간 검증된 경영 프레임워크에 현대 기업들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영업·마케팅 개념들이 융합돼 탄생했다.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갈 사실이 있다. 이 경로들은 고전적 경영 전략 상당수가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증명한다는 점이다. 제품 라인업 확장이나 고객 기반 확대 같은 경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하지만 전자상거래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 같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의 등장으로 비즈니스 세계는 훨씬 복잡해졌다. 소비자는 제품에 대해 더 박식해졌고 과거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현대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전적 전략을 유지하되, 반드시 현대적 접근 방식을 병행해야만 한다.기술의 진보 덕분에 현재의 기업들은 성장을 추구할 새로운 수단을 갖게 되었다. 과거에는 소비자, 제품, 시장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그 결과 비즈니스에 필요한 판단을 할 때 대부분 운이나 직감, 과거의 경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마케팅 비용을 늘리거나 가격을 인하하는 등, 한때 효과가 있었던 방식을 기계적으로 반복하곤 했다.물론 과거의 기업들이 성장의 동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오늘날의 기업은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의미 있는 통찰을 확보하고 적절한 시점에 최적의 성장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적 차이를 보인다.맥락, 조합, 실행 순서의 조합새로운 성장 전략을 단순히 적절하게 세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반드시 현재의 시장 맥락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이를 간과하면 아무리 옳은 결정을 내리고 적절한 경로를 선택했어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분명히 말하겠다. 기업에 최적화된 성장 경로를 결정할 때는 언제나 시장의 맥락부터 파악해야 한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는 제품, 시장, 고객의 맥락에 대한 냉철한 평가, 이런 맥락들이 만들어 내는 위협과 기회 그리고 기업이 선택한 성장 경로를 걷는 데 필요한 이니셔티브들의 조합과 실행 순서를 고려해 성장 결정을 내리는지에 달려 있다.“성장은 절대로 우연히 이뤄지지 않는다. 성장은 여러 가지 힘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제임스 캐시 페니, JC페니 창립자맥락은 기업이 경쟁하는 환경을 구성하는 현재의 사회·경제적 조건,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 구도 그리고 기업 문화를 모두 포함한다.조합은 함께 실행되었을 때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행동들을 전략적으로 선별하는 행위다.실행 순서 설정은 선별된 행동들에 대해 우선순위와 적용 순서 그리고 최적의 타이밍을 정하는 행위다.이 책은 기업이 시장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행동의 조합과 실행 순서를 기반으로 자사에 최적화된 성장 경로를 찾아내도록 돕는 통합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개별 행동들을 서로 연결하지 않은 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방식보다 훨씬 강력한 증폭 효과를 만들어낸다.성장을 준비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경쟁사의 성장 전략은 따라 할 수 있어도 특정 시장 맥락에서 성공을 만든 성장 경로와 행동의 조합, 실행 순서까지 그대로 복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경쟁사를 맹목적으로 모방하지 마라. 경쟁사가 무엇을 하는지 짐작해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대부분의 기업이 직면한 과포화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과거의 요인에 집착하지 마라. 기업을 지금의 위치에 있게 만든 과거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요인들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관성에 속지 마라.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이 앞으로도 계속 통할 것이라고 믿는 흔한 실수를 저지르지 마라.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라. 마음을 열고, 현재 가용한 다양한 선택지들을 폭넓게 고려해야 한다.이제부터 당신에게 알려줄 것들성공한 기업의 행동을 단순히 따라 한다고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 기업들이 갈림길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그리고 어떤 성장 경로와 조합, 순서를 선택했는지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언더아머, 세포라, 쉐이크쉑, 어니스트컴퍼니, 월마트, 마텔, 마블 등의 사례를 다룬다. 이를 통해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을 달성했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사례들은 매출 증대 과정에서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역효과를 낸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잘못된 선택을 피하는 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줄 것이다. 각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은 고유하지만 이 책은 그 모든 노력을 하나의 단일 모델로 분해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책의 각 장은 성장의 10가지 경로 중 하나를 깊이 있게 다룬다. 먼저 해당 경로가 무엇이며 왜 선택되었는지 정의하고, 특정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 맥락을 짚어본다. 이어서 다양한 산업과 규모를 아우르는 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특정 경로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리고 투자 대비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어떤 실행 순서로 결합했는지 보여줄 것이다.여기에 실린 모든 이야기는 성장을 가속화 중인 기업, 정체기를 맞은 기업, 혹은 위기에서 회복한 기업들을 조명한다. 또한 “무엇이 문제였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실패 사례들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실패야말로 가장 위대한 스승이다. 각 장의 끝에는 효과적인 방법과 잠재적 함정 그리고 교훈을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음 단계 제안’을 수록했다.나의 목표는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를 선택을 여러분이 더 현명하게 하도록 돕는 것이다. 즉, 성장의 10가지 경로와 맥락, 조합, 순서의 중요성을 완벽히 이해하도록 돕고자 한다. 나는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성장 이니셔티브를 분석하고, 가혹한 환경에서도 조직을 능숙하게 이끄는 성장 방향 설계자(Growth Navigator)이 되기를 바란다.“효과적 행동 뒤에는 조용한 성찰이 뒤따르게 하라. 그 조용한 성찰에서 더욱 효과적 행동이 나올 것이다.”—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