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교생 02] AI 확장프로그램 브리스크 티칭(Brisk Teaching)으로 교실을 활기차게, 수업을 민첩하게
그 자체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완벽한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구글 클래스룸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글 클래스룸은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 있지는 못합니다. 구글 클래스룸은 다양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하지만, 배부하는 과제에 펜으로 필기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미(Kami)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죠. 이번에는 브리스크 티칭(Brisk Teaching)을 통해 구글 클래스룸의 단점을 보완해보겠습니다.
브리스크 티칭으로 구글 클래스룸 단점 보완하기
브리스크 티칭은, 구글 문서나 슬라이드, 웹 문서, 유튜브 동영상 등의 웹 화면에 바로 붙어서 클릭 한번으로 피드백, 자료 생성, 난이도 조절을 해주는 생성형 AI 기반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번거로운 창 이동 없이 교사가 작업하던 그 자리에서 수업 준비와 평가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브리스크 티칭 로고
구글 클래스룸은 과제를 주고받는 허브의 역할은 완벽하게 수행하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적 상호작용’이 조금 아쉽습니다. 구글 클래스룸의 몇 가지 아쉬운 점을 꼽아보겠습니다.
과제의 배부와 수합에 그친다.
콘텐츠 제작 기능이 없다.
맞춤형 과제 배부가 어렵다.
생생한 과정까지 들여다보기 어렵다.
이러한 아쉬운 점들을 브리스크 티칭을 활용하여 개선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원클릭 피드백
구글 클래스룸에서는 학생이 낸 과제에 댓글을 다는 등 피드백을 하려면 일일이 드래그하고 타이핑해야 합니다. 루브릭 기능이 있지만, 이 역시 자동화라기보다는 역시 교사가 직접 채점하고 기록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브리스크 티칭을 활용하면 AI를 활용한 원클릭 피드백이 가능합니다. 학생의 글을 AI가 분석해서 “이 부분은 근거가 부족해”, “철자가 틀렸어” 같은 코멘트를 구글 문서, 슬라이드 등에 달아줄 수 있습니다.
콘텐츠 자동 제작
구글 클래스룸 자체에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퀴즈를 내려면 구글 설문지로 이동해서 직접 만들고, 구글 문서로 활동지를 만들 때도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자료가 한글 파일(hwp)이라 옮겨적을 때 페이지와 표 설정이 충돌해서 불편을 겪곤 합니다. 하지만 브리스크 티칭은 빈 페이지를 순식간에 채워줍니다. 인터넷 기사나 유튜브 링크가 있으면 그것을 분석해서 바로 구글 설문지(퀴즈), 구글 슬라이드(수업안)으로 즉시 변환해줍니다.
맞춤형 과제 배부
기본적으로 똑같은 자료를 모든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구조입니다. 독해력이나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쉬운 자료를 따로 만들고자 한다면, 교사가 새 문서를 하나 더 만들어서 따로 배포해야 합니다.
하지만 브리스크 티칭의 난이도 변경 기능으로 “지금 보고 있는 텍스트를 초등학교 3학년 수준으로 바꿔줘”라고 요청하면 문장 구조와 어휘를 싹 고쳐줍니다. 같은 주제라도 난이도를 달리 한 읽기 자료를 금세 만들어서 따로 배부할 수 있습니다.
작업 과정 영상 리플레이
구글 클래스룸에서도 ‘버전 기록’이라는 기능으로 워크스페이스 파일들의 작업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분이 누락되어 있고, 학생이 어디에서 얼마나 고민했는지, 어디에서 막혔는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브리스크 티칭의 Inspect Writing 기능은 학생의 작업 과정을 동영상 형태로 다시 보여줍니다. 한 문장을 쓰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한꺼번에 복사-붙여넣기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사고 과정까지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구글 클래스룸의 부족한 점과 한계를 드러내기보다는,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는 교실 생태계가 카미와 브리스크 티칭이라는 확장 프로그램들로 완성된다고 보면 됩니다. 구글 클래스룸을 디지털 교실을 짓는 튼튼한 골조라고 본다면, 카미는 그 안을 채우는 다채로운 인테리어 그리고 브리스크 티칭은 집안일을 도맡는 스마트 시스템입니다. 그럼 이제 브리스크 티칭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확장 프로그램 설치 및 가입하기
01 브리스크 티칭은 크롬과 엣지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이 책에서는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겠습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브리스크 티칭’을 검색하여 최상단 검색 결과를 클릭합니다.
02 오른쪽 상단에 있는 [GET STARTED] 또는 왼쪽 하단의 [오늘 설치]를 클릭합니다. 두 버튼 모두 설치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03 왼쪽의 개인 정보 이용 및 보호정책 관련 체크 박스를 체크하고 오른쪽에서는 구글 소셜 로그인 버튼을 클릭해 가입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구글 클래스룸에서 사용하는 계정으로 가입해야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만약 다른 계정을 선택했다면, 브리스크 티칭을 삭제한 후 다시 설치하세요. 그리고 액세스를 허용합니다.
04 가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프로그램 설치 화면으로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크롬 웹스토어의 브리스크 티칭 링크로 이동합니다. 오른쪽의 [Chrome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고 이어서 [확장 프로그램 추가]를 클릭합니다.
05 [확장 프로그램 추가]를 누르면 새 탭이 나타나며 새 가입자를 반겨줍니다. [Start Setup]으로 넘어가서 단계를 모두 진행합니다. 가입자의 기본 정보를 묻는 화면들이니 적절히 체크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단계의 마지막에는 직접 체험해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간단단 체험형 튜토리얼이니 가볍게 아무거나 입력해서 테스트해보면 됩니다.
06 크롬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의 퍼즐 버튼을 눌러봅니다. 브리스크 티칭이 있다면 잘 설치된 것입니다.
웹 대시보드 기본 기능과 설정 살펴보기
기본 언어 한국어로 설정하기
01 브리스크 티칭은 기본 언어가 영어로 설정되어 있는데, 한국어로 바꿔야 훨씬 쉽습니다. 브리스크 티칭에 가입할 때처럼,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시 [GET STARTED]를 클릭합니다.
02 이제는 회원 가입이나 설치가 아닌, 브리스크 티칭의 웹 대시보드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버튼을 클릭하고 [Language & Region]을 클릭합니다.
03 다행히도 스크롤을 내려서 찾을 필요 없이, 추천 언어에 한국어가 바로 보입니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Apply] 버튼을 클릭하면 한국어로 기본 언어 설정이 변경됩니다.
브리스크 티칭 확장 프로그램 핀 고정하기
브리스크 티칭의 재미있는 점은 웹 기반의 자료를 자유롭게 교육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접근성을 높이는 설정이 바로 핀 고정입니다.
01 크롬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의 ➊ 퍼즐 버튼을 눌러봅니다. ➋ 브리스크 티칭의 핀을 클릭하면 핀이 고정되며 확장 프로그램 옆에 ➌ 브리스크 티칭 앱의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버튼은 항상 따라다니는 브리스크 티칭 아이콘을 on/off할 수 있습니다.
02 브리스크 티칭이 설치된 채로 유튜브 영상을 하나 열어보겠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브라우저 위로 브리스크 티칭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3 브리스크 티칭 버튼을 클릭하면 보고 있는 유튜브 영상을 교육 소재로 브리스크 티칭이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줍니다. 핀으로 고정해서 브리스크 티칭 아이콘을 브라우저에 띄워놓는다면 좋은 자료가 보였을 때 바로 작업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때로는 이 버튼이 신경이 쓰이고 번거롭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고정된 핀 아이콘을 다시 클릭하면 아이콘이 사라집니다. 필요할 때 클릭해서 사용하세요.
▶ 브라우저에 떠있는 아이콘을 드래그 앤 드롭하면 보이는 위치를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