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 소개 및 준비 계기
올해부터 직종 전환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직종으로 옮기고 싶던 차에, 회사에서 개발팀과 소통하고 테스트를 자주 하다 보니 개발 분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다니며 개발 공부를 시작했고, 그중 데이터 분석이 제 성향에 잘 맞는 것 같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2. 본 교재 선택 이유
처음부터 빠따를 선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출판사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글만 많고 핵심이 무엇인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거꾸로 핵심을 정리해 보려고도 했지만, 해설이 부실해서 결국 하나하나 직접 찾아봐야 했습니다.
시간은 많이 드는데 머릿속에 정리되는 내용은 적다 보니 흥미를 잃었고, 3주가량 공부를 손에서 놓았습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무료 강의를 발견했습니다.
설명이 쉽고 친절한 데다, 무엇보다 책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된 게 눈에 들어와 구매를 두고 한참 고민했습니다.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책을 또 사면 책값으로만 6만 원을 쓰게 되니까요. 그래도 처음 산 책으로 계속하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매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아래에 '노베이스를 위한 1:1 코칭'으로 한 번 더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세 가지 개념을 비교해야 해서 정리하려고 보면 이미 표로 정리되어 있었고요. 한마디로 최고였습니다.
3. 학습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통계를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 용어부터 어려웠습니다. 확률도, 수식도 어려웠고요. 특히 수식은 이해만으로는 안 되고 외워야 하는 부분이라,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했습니다.
공식이 한곳에 모여 있지 않다 보니 하나씩 찾아 정리해야 했고, 공식끼리 무엇이 다른지도 알아야 했습니다. 이 부분은 빠따 빅분기 스터디 1기에 가입하면서 받은 '통계 공식 핵심 요약'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PDF가 아니라 링크 형태라 필터 기능이 있었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공식이 따로 표시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에도 중요도 순서대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4.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문제를 풀기 전에 기본서를 최소 한 번은 정독하는 것, 그리고 실기를 먼저 공부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부하지 않고 찍는 것과, 공부를 했는데도 답을 몰라 찍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실기를 먼저 하면 직접 코드를 입력하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하이퍼파라미터, 인코딩, 모델별 특징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실제로 저는 학원에서 SQL을 이론보다 실습 위주로 배운 뒤, SQLD를 독학으로 취득했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할 때는 기출문제를 하나도 풀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배운 내용은 직접 실습해 봤기 때문에 코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제가 모르는 부분을 채우려면 이론을 여러 번 꼼꼼히 읽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합격이었습니다.
[공부 방법]
일주일동안 스터디에 참여하였습니다.
일요일 도서 구매 후
- 일요일 - 1과목 1장, 2장 공부
- 월요일 - 1과목 3장, 2과목 1장, 2장 공부
- 화요일 - 2과목 3장, 3과목 1장
- 수요일 - 3과목 2장, 4과목 1장, 2장 공부
- 목요일 - 기출변형 문제 9회, 10회, 11회, 12회 풀고 오답노트
- 금요일 - 모의고사 3회분 풀고 빈출 함수(메일로 받은 것)와 XO 읽기
- 토요일(시험당일) - 빈출족보+오답노트+빈출 XO읽기
하루에 약 8시간씩 위와 같이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아슬아슬하게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2회차 합격률이 23%라 많이 어렵게 나왔다길래 이번엔 쉽게 나오길 기도했지만 역시나 어려웠습니다.
처음 보는 내용들이 나오고 공부 기간이 짧다보니 공식도 제대로 외우질 못해서 틀린 것들도 좀 있었어서 기대를 안했는데 이렇게 턱걸이로 합격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빠따 책이 아니였다면 아마.. 합격은 못했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합격의 길로 인도해준 빠따 책에게 감사드립니다 :).
5. 후배 수험생들을 위한 한마디
내년 시험부터 출제 범위가 개정된다고 합니다. 보통 개정 직후 시험은 비교적 쉽게 나온다고 알고 있으니, 이번 13회 난이도를 보고 포기하려던 분들도 조금만 더 버텨서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노베이스라면 빠따 책으로 공부하시는 걸 정말 추천합니다!
저도 주변에 공부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꼭 이 책을 추천할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