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야말로 개인 취향의 핵심에 가깝습니다. 각 경험의 열매가 달콤하리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지만, 그 고통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취향’이 갈리는 것이죠.
Read More[인사이트] 게임 속 수의 미학 | 왜 RPG는 정의하기 어려운가
우리가 비디오 게임을 주제로 삼고 이야기할 때, 그 대상은 보통 RPG(Role-Playing Game)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레이어를 대변하는 캐릭터를 구성한다’, ‘스탯이나 재화 등 숫자로 표상되는 대상이 있다’, ‘장기적 목표를 갖는다’ 등 게임의 필수요소는 아니되 RPG의 특징인 것들이 게임 담론에 자주 오르내리곤 하죠.
Read More[인사이트] 게이머는 어떻게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가
플레이어로서 게임이 유독 버겁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바로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을 때’입니다. 정보가 없으면 기대를 할 수 없고, 기대를 할 수 없으니 게임플레이 동기가 사라져서 눈앞에 놓인 자잘한 과제조차 훨씬 어렵게 느껴지죠.
Read More[인사이트] 게이머는 왜 메타버스에 부정적일까?
메타버스 열풍은 이내 회의적인 시선 속에서 사그라들었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비현실적인 관측들이 난무했는지만이 의문으로 남았죠.
Read More[인사이트] 승리가 게이머의 최우선과제일까?
여러분은 게임이라는 작품을 ‘감상’하시나요? 아니면 가상 공간의 침략자로서 무언가를 압도하고 ‘승리’를 얻으려 하나요? 에버트의 말대로 이 두 개념은 양립될 수 없는 것일까요?
Read More[조직 문화]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를 유지하는 6가지 도구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포커스’라는 한마디로 덩치가 커진 라이엇 게임즈를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짧지 않은 고민 끝에 2012년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를 체계화하는 명문화된 가치 ‘라이엇 매니페스토(The Riot Manifesto)’를 선언했다.
Read More[플레이어 중심주의] 롤드컵과 페이커, 다시 불붙는 e스포츠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포커스’라는 한마디로 덩치가 커진 라이엇 게임즈를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짧지 않은 고민 끝에 2012년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를 체계화하는 명문화된 가치 ‘라이엇 매니페스토(The Riot Manifesto)’를 선언했다.
Read More[플레이어 중심주의] 〈라이엇 게임즈〉의 토론 문화, 월간 ‘쇼 앤 텔’과 ‘페일 앤 텔’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포커스’라는 한마디로 덩치가 커진 라이엇 게임즈를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짧지 않은 고민 끝에 2012년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를 체계화하는 명문화된 가치 ‘라이엇 매니페스토(The Riot Manifesto)’를 선언했다.
Read More[플레이어 중심주의]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출시 이야기
2011년 12월에 디데이가 있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백지상태에서 사람부터 충원하고 조직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회사 모양새를 갖추어나갔다. 미국 본사와 한국 지사 사이의 관계도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었기에 모든 쟁점을 하나하나 조율하며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Read More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중심주의 – 라이엇 게임즈에서 퍼블리싱이란(LOL)
라이엇 게임즈는 급성장하면서도 플레이어 포커스 기반 라이엇 컬처를 효과적으로 유지했다. 그 이면에는 미션을 수행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뒷받침해주는 다양한 도구(제도)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예를 들어 초창기에는 ‘매달 쇼 앤 텔(Show and tell)’이라는 전 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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