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쌍둥이 빨간노트, 전시회 요이땅

하정 작가의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5주년 확장판) 탄생의 비화. 서울이 영하 15도이면 파주는 영하 20도 어귀! 건조한 폭한으로 양장 제본 중에 등이 터져 나간다. 급하게 종이를 바꿔 다시 제본, 결국 납기일을 넘기고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만들고자 12월 24일 오전에 납품을 하긴 했다. 그러면 애초에 만들려던 양장 커버는 어떻게 되었을까? 버렸을까? 아니다. 고오~급진 노트로 재탄생했다. 재탄생한 노트를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