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선배의 노하우가 담긴책’ _원티드 황리건
★ ‘유저의 마음 한 켠에 영원히 남을 프로덕트를 만들 사람들을 위한 책’ _라인 김영재
출간 전에 먼저 읽은 황리건 〈원티드〉 공동창업자가 추천합니다. “PM을 꿈꾸는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무엇을 익혀야 하며, 어떻게 역량을 쌓아 가는지를 현실적으로 경험에 비추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김영재 〈LINE〉 기술임원이 추천합니다. “이 책으로 유저의 마음 한 켠에 영원히 남을 프로덕트를 만들고, 나아가 어느 나라에서든 하나의 문화가 되는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쿠O, 야OO, 카카OOOO, 리OO, 크O, 엔OO컴, 라O, 네OO 등 국내 사례 리얼 수록!
이렇게 다 공개해도 되는 것인가? 보면 볼 수록 놀라운 리얼 현장의 모습으로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핀테크, 오픈마켓, 숙박업, 리크루트, 재능기부, 중고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친 국내 유수 기업의 사례가 리얼하게 담겨 있습니다. 업종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 관점을 파악하고 선배 PM·PO 가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살펴보면, 강력한 간접 경험을 얻게 될 겁니다.
★ 더 멋진 PM·PO가 되고 싶습니다!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시작하는 PM·PO를 위해 앞선 경험한 아홉 선배에게 묻고 답했습니다.
_1. 지금까지 PM·PO로서의 경력을 작성해주세요.
_2. 내가 생각하는 PM·PO란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주세요.
_3. 어떻게 하면 PM·PO가 되는지 안내해주세요.
PM·PO가 되는 방법(혹은 갖춰야 할 것) 을 질문했습니다. 전작인 《개발자 원칙》의 개발자나, 《데이터 과학자 원칙》의 데이터 과학자에 비해서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흐릿합니다.
단적으로 말해 개발자는 컴공과가, 데이터 과학자는 통계학과가 전공으로 떠오르죠. 그런데 프로덕트 매니저는 딱히 전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떻게 탄생하는지 대체 알 수가 없는 PM·PO이 되는 방법! 9가지 길을 알려드립니다.
★ 실전에서 통하는 PM·PO 원칙이 9가지나 된다고요!?
쇼펜하우어는 말합니다. “진리는 한 사람의 의해 만들어지고 창조되지 않는다. 길과 길이 이어져 전 인류가 도달하는 동산이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쇼펜하우어의 말을 빌려 “진리는 한 사람의 의해 만들어지고 창조되지 않는다. 원칙과 원칙이 이어져 전 인류가 도달하는 동산이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로 응용해봅니다. 원칙은 진리가 아닙니다. 더 많은 원칙과 원칙이 이어져야 합니다. 이 책이 각양각색의 경험을 담은 원칙을 실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상반되고, 겹치고, 낯선 원칙들이 이 책에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각각의 원칙이 의미있는 이유는, 원칙과 원칙이 거부반 응과 융합이라는 소용돌이를 거쳐 우리가 자연스럽게 동산에 이르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동산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온전히 독자 개개인의 몫이기도 합니다.
★ 이 책의 대상 독자
_PM·PO를 꿈꾸는 분
_주니어 PM·PO를 꿈꾸는 분
_프로덕를 성장시키고 싶은 분
_조직을 성장시키고 싶은 스타트업 CTO
_조직 생활과 이직에 고민이 많으신 분
_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고민이 많은 분
★ 01_ 시작하는 PM을 위한 5가지 스킬 (신필수_ OP.GG Ad 스페셜리스트)
“PM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소통 능력, 신뢰감, 지식을 쌓으세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적 검색 서비스로 유명한 오피지지(OP.GG) 에서 Ad 스페셜리스트로 일합니다. 서비스 여기저기에 배너나 비디오 광고 등을 붙여 수익화하는 업무를 책임지고 있어요. 혹시나 오피지지를 이용하면서 광고 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저를 욕하면 됩니다. 나도 모르게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성격이신가요? 핵심만 쏙쏙 골라내는 능력이 있나요? 다양한 사람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그리고 혹시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반복적으로 괴롭혀보고 싶은가요? 그게 바로 나라는 느낌이 드셨다면, PM이 되는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02_ 더 큰 차이를 만드는 킥오프 기술 (김수미_ (전) 무신사 제품 리더)
“킥오프부터
차이를 만드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세요.”
SI로 시작해 다양한 커머스 서비스, 물류 플랫폼 회사에서 제품팀의 문제를 해결해왔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생명주기 전체를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문제를 해결해 결과적으로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모든 이해관계자가 같은 목표를 갖고 각자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문제 해결의 킥오프 단계에 그 누구보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어 뚜렷한 하나의 목표를 가진 팀워크를 구축해야 할 책임도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있습니다.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라면 이런 킥오프의 차이를 발판 삼아 과정과 결과물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차이를 만들어내는 시발점인 킥오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무엇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지 소개하겠습니다.
★ 03_ 서비스 뜯어보기 신공 (이미림_ 카카오스타일 PO)
“벤치마킹할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법부터
자사에 적용하는 법까지 ‘뜯어보기 원칙’을 알아봅시다.”
개발 인턴으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고, 기획자로 전향한 후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쭉~ 기획의 매력에 매료되어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카카오스타일에서 PO로 재직 중입니다.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기업에서 경험하고 배웠던 기억을 되새기며 어떤 정보를 어떻게 나눠줄지 고민한 끝에 기획자라면 모두가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을 ‘벤치마킹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PO로서, 그리고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로서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벤치마킹할 것인가?’에 대한 ‘뜯어보기 신공’을 소개합니다. 같은 기능이어도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성격, 유저의 특성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겁니다. 또한 점차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개인과 기업 모두의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 04_ 본질적인 문제를 풀어라, 알맞는 방법으로 (김승욱(CK) _ 리멤버 디렉터 오브 프로덕트)
리멤버의 디렉터 오브 프로덕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사업에게 모두 큰 가치를 가져다줄 고객 문제를 발굴하고 가설 검증 과정을 주도하며 제품과 사업의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직군에 몸담으면서 업무를 하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를 맞이하게 되더군요. 어떤 선택지가 더 나은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쉬운 상황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항상 정보는 불충분하고 여유롭게 고민할 시간은 부족하죠. 고민할 만큼 가치가 있는 고민인지, 판단을 내리기에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고 소화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을 내려야 할지 매번 모호하기만 합니다. 그럴 때 해결하려는 고객 문제와 핵심 원인을 다시 되짚어보면 짙은 안개가 걷히고 가야 할 길이 보일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풀려고 하는 고객 문제와 원인을 망각하고 안개 속을 계속 해맨 경우도 있지만요. 제가 저지른 실패 사례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원칙을 잣대삼아 타임머신을 타고 되짚어보겠습니다.
★ 05_ ‘아하 모먼트’를 찾아서 (황인혜_ 크몽 프로덕트 디렉터)
“유저가 프로덕트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하는 순간인 ‘아하 모먼트’를 찾아보세요!”
쿠팡에서 첫 프로덕트 커리어를 시작으로, 지금은 프리랜서 오픈마켓 플랫폼인 크몽에서 프로덕트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과거 쿠팡에서 다양한 프로덕트와 비즈니스를 담당하면서, 그리고 현재 크몽에서 프로덕트를 리드하면서 가장 중요한 업무 원칙은 ‘Working backwards from the customer’, 우리말로 ‘고객으로부터 항상 시작하기’입니다.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PO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객의 소리를 듣고, 데이터로 검증하며 고객의 문제와 해결방안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만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우리 프로덕트의 가치를 깨닫고, 더 나아가 충성고객이 되는 순간인 ‘아하 모먼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하 모먼트’는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모먼트를 찾은 이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 원칙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준비했습니다.
★ 06_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악마도 천사처럼 웃는다 (강형모_ 엔카닷컴 프로덕트 오너 리드)
“의심과 분석을 실천해 점진적으로 성장하세요.
신중한 판단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플랫폼과 프로덕트를 관장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기회도 신중한 분석과 의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여 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O2O, IoT, 게임 등 다양한 도메인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엔카닷컴에서 멋진 플랫폼 커뮤니케이션실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의심과 분석을 실천하며 플랫폼과 프로덕트의 성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플랫폼과 프로덕트의 성공을 추구한다면 주어진 기회를 심사숙고하여 의심을 거듭하고, 그 과정에서 적합한 전략과 방법을 도출해야 합니다. PO의 판단이 팀의 성공에, 혹은 그 반대의 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요. 경험은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지표, 분석, 가설, 실험, 고객 인터뷰까지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과정을 통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위험을 피하고 성장하는 PO의 원칙을 이야기하겠습니다.
★07_ ‘왜 안 되는가’에 집중하라 (서점직원_ 프리랜서 프로덕트 기획자)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문제 해결은 ‘왜 안 되는 것인지’ 원인을 찾는 것에서 시작하세요.”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까지, 비즈니스 전략 수립부터 서비스 오픈까지 여정을 함께하는 10년차 기획자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게 됩니다. 간단한 수정만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 가능한 문제인지, 해결할 수는 없거나 뒤로 미뤄야 하는 문제인지 파악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문제 자체에 매몰되어 현상을 원인으로 오판하고 잘못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하죠. 기획자의 중요 역량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이고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문제 해결은 ‘왜 안 되는 것인지’ 원인을 찾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문제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저만의 문제 해결 원칙을 소개합니다.
★ 08_ ‘프로덕트 떼루아’를 파악하라 (이상범_ (주) 에너지엑스 CPO)
“프로덕트를 기획한다는 것은
선비의 이상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동시에 요구하는 일이에요.
‘프로덕트 떼루아’ 파악이 필요한 순간이죠!”
통신사 연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통신, 금융, IT, 커머스, O2O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프로덕트 기획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저의 가치 추구와 비즈니스의 가치 추구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재는 에너지엑스 CPO로서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는 조직문화를 안착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를 잘 만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결국 프로덕트를 이용하는 고객의 가치를 만족(성장성) 시키면서도 기업의 매출이나 현금 흐름에 기여(지속 가능성) 하는 형태로 만들어낸다는 겁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프로덕트와 관련된 환경을 잘 파악한다면 가능한 일이 됩니다. 프로덕트 떼루아(프로덕트가 처한 환경) 를 세밀하게 파악해보세요. 프로덕트 기획 수준이 높아지고, 프로덕트를 통한 비즈니스의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겁니다.
★ 09_ “Why”라고 자문하라 (장홍석_ (전) 딜리셔스 공동대표/CPO)
“성장하는 PM이 되려면 늘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왜’냐구요.”
PM으로 시작한 커리어가 825억을 투자받은 스타트업의 CEO까지 이어졌습니다. 제품으로 문제를 풀고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PM보다 재밌고 매력적인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PM은 언제나 일과 성장이 고민입니다. 저 또한 항상 그랬습니다.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을 읽고 있는 ‘나 자신’입니다. 아니, 이게 갑자기 무슨 소리냐구요. 일단 저를 믿고 계속 따라와주세요. 20년간 제품을 만들면서 PM을 위한 단 하나의 원칙을 깨달았습니다. 스스로에게 묻는 “왜?”라는 질문만이 PM을 성장시킨다는 겁니다. 당신은 분명히 훌륭한 PM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 안에 이미 답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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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저는 원래 기획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만들려면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기획자를 하던 친구를 찾아가서, 기획을 배우고 싶은데 가르쳐 줄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기획자가 되고 싶었지만 기획자가 될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개발자로서 의견 적극 내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열심히 제안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중 대부분은 거절되었지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다 팀장이 되어 신규 프로젝트를 이끌 기회가 생겼는데, 유저가 원하는 것을 내가 모른다는 것을 절감하고 UX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창업을 하고 나니까 제품으로 돈을 벌어야 해서 비즈니스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보통 PM은 기술/UX/비즈니스의 교집합이라고 하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 세 가지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을 하고도 몇 년은 PM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개발자, 디자이너의 팀장으로서 진행상의 이슈나 운영상의 문제를 논의해서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제품 조직이 커지면서 더 이상 혼자서 못하겠다 싶은 시점에 PM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조직에 PM이라는 역할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PM을 채용하고 조직을 운영하면서 PM의 역할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PM 책을 보면 책마다 일하는 방식과 역할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여러 PM이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으면서도 서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을 배우기에 좋습니다. PM이 되는 전형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 역할에 대한 의견과 어떻게 PM이 될 수 있는지를 다양하게 다뤄준 부분이 특히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정해주는 것을 단지 만들고 실행하기만 하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하면 더 잘할 것 같다거나, 직접 마음껏 해보고 싶다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PM을 꿈꾸는 사람들도 이런 열정과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돌고돌아 언젠가 PM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쓸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면 언젠가 그런 기회가 올 겁니다.
현업의 PM들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얼마나 고되고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현실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하고, 환상만 가지고 시작하지 않도록 주의하기도 합니다. 실제 PM의 일은 고되고 지루한 작업의 연속입니다. 고생 끝에 보람을 얻는 직무이기 때문에, 그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오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PM을 꿈꾸는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무엇을 익혀야 하며, 어떻게 역량을 쌓아 가는지를 현실적으로 경험에 비추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PM의 일 자체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책 내용도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내용이 유익하고 더 알고 싶고 공감까지 된다면 어쩌면 당신도 PM 적임자일 것입니다. 저자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__황리건_ 원티드랩 공동창업자
“이 책은 여러 IT 서비스를 경험한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프로덕트 매니저인데 역할을 살펴보면 저마다 각도가 달라 흥미롭습니다. 왜 그럴까요? 누군가는 실리콘밸리나 해외에는 기획자가 없다고 말합니다. PM은 어떤 역할이고 PO와 PM의 관계는 어느 하나가 위 또는 아래라고 섣불리 정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마치 한국 기업 두세 곳을 다닌 후에 우리나라의 기업 문화가 어떻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나 PM, PO 영역은 유독 더 저마다의 해석이 갈립니다. 이는 또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이 직군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발굴하고 발견할 역할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한 단계 더 깊이 생각하면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일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의 멋진 프로덕트가 나올 수 있도록 서비스 스펙을 정의하고 사업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진행 상황과 지표를 가시화하는 역할은 (이름이야 어찌되었든) 팀에 있거나, 없더라도 누군가가 (딱히 책임을 가지진 않지만) 이미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아직 명확하지 않은 이 직군의 미래를 정의할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프로덕트의 성공 문법은 단순합니다. 유저의 사랑을 받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만으로 돈이 바닥날 때까지 시도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고백하는 방법이 다르듯, 유저의 사랑을 받기 위해 무엇이 더 중요한지, 무엇을 해야 유저의 마음에 보고 또 보고 싶은 프로덕트로 남을지에 대한 생각은 프로덕트 매니저마다 다를 겁니다.
저는 강력한 프로덕트팀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팀 하나를 만들면서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기획자, TPM(Tech PM) 등의 직군으로 200명 넘게 면접을 보고 50개 넘는 프로덕트와 수백 번의 릴리즈를 겪었지만, 이 책에서 무엇 하나가 더 중요하다고 제가 감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제가 보석같이 생각했던 부분을 꼽으라면 김수미 님이 소개한 ‘킥오프의 중요성’과 김승욱 님이 소개한 ‘PIC 2 단계에서 VOC를 생각/감정/행동으로 분류하는 점’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이 두 가지만 해도 이 책의 소장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시행착오를 함께 나누며 동료의식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고, 앞으로 더 멋진 프로덕트를 만들 누군가에게는 좋은 안내서로 읽히기도 합니다. 이 책으로 유저의 마음 한 켠에 영원히 남을 프로덕트를 만들고, 나아가 어느 나라에서든 하나의 문화가 되는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__김영재_ LINE 기술임원
목차
00 시작하는 PM을 위한 선배와의 3문3답
__‘신필수 선배’와의 3문3답
__‘김수미’ 선배와의 3문3답
__‘이미림’ 선배와의 3문3답
__‘김승욱’ 선배와의 3문3답
__‘황인혜’ 선배와의 3문3답
__‘강형모’ 선배와의 3문3답
__‘서점직원’ 선배와의 3문3답
__‘이상범’ 선배와의 3문3답
__‘장홍석’ 선배와의 3문3답
01 시작하는 PM을 위한 5가지 스킬
__글쓰기와 말하기 능력
__오너십
__영어
__호기심과 배우는 자세
__다양한 사람과 맞는 성격
02 더 큰 차이를 만드는 킥오프 기술
__킥오프가 중요한 이유
__킥오프를 통해서 얻어야 하는 2가지
__킥오프에서 제대로 동기화하기
__킥오프에서 팀워크 구축하기
__킥오프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4가지
03 서비스 뜯어보기 신공
__왜 뜯어봐야 할까요?
__어떻게 뜯어봐야 할까요?
__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04 본질적인 문제를 풀어라, 알맞는 방법으로
__제품 개선 순환 과정
__PIC 1단계 : 기회 포착
__PIC 2단계 : 가설 수립
__PIC 3단계 : 실행
__PIC 4단계 : 가설 검증
05 ‘아하 모먼트’를 찾아서
__고객으로부터 항상 시작하기
__‘아하 모먼트’를 찾아서
__‘아하 모먼트’와 ‘리텐션’
__‘아하 모먼트’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길
__‘아하 모먼트’를 널리 알리기
__고객이 ‘아하 모먼트’에 가장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__아하 모먼트 어게인
06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악마도 천사처럼 웃는다
__지표 :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__인터뷰 : 니즈 파악하기
__분석 : 사용자 행동으로 찾는 ‘아하 모먼트’
__가설 & 실험 : 생각하고 행동하라
07 ‘왜 안 되는가’에 집중하라
__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없이 프로덕트를 만들면 생기는 문제
__비용대비 편익의 문제
__주객이 전도되었을 때 생기는 문제
__감과 직관이 아니라 현장과 데이터로
__정말 해야 할까요?
08 ‘프로덕트 떼루아’를 파악하라
__‘프로덕트 떼루아’를 아시나요?
__어떤 와인을 만들고 싶은가?
__와인의 활용 가치를 고민하는가?
__간편결제사의 ‘선불’ 포도를 활용한 와인 만들기
__커머스사의 ‘선불’ 포도를 활용한 와인 만들기
__‘선불’ 포도로 만든 와인 맛 비교
09 “Why”라고 자문하라
__PM은 끝없는 Why를 찾는 여정
__제품의 이해 : 제품은 ‘왜’ 있어야 할까요?
__PM의 이해 : PM은 ‘왜’ 있어야 할까요?
__PM의 성장 :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방법
저자 신필수
게임을 통해 컴퓨터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때 단순하되 효과가 확실한 방법을 좋아합니다.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두려워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 2014년에 베를린으로 건너가 5년 반 동안 스타트업 환경에 푹 빠져 일했습니다. 기술, 미디어, 외국어, 게임,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레진코믹스에서 《독일만화》 웹툰을 연재했으며, 현재 요즘IT에서 맨오브피스라는 필명으로 글을 연재 중입니다.
_현) OP.GG Ad 스페셜리스트
_전) 펍네이티브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외 다수
_전) 앱리프트 어카운트 매니저
_전) 이노게임스 프로젝트 매니저
저자 김수미
웹 기획자라는 이름으로 킥오프해서 과제 매니저,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다양한 이름으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_전) 무신사 커머스코어실 실장, 제품 리더
_전) 메쉬코리아 서비스 기획 팀장, 리드 PO
_전) 위메프 플랫폼기획 PM
_전) GS홈쇼핑 서비스기획 PM
_전) 티켓몬스터 PM, 배송WG PO
저자 이미림
무언가 하나에 빠지면 집요하게 파는 걸 좋아합니다. 흥미가 없으면 무엇이든 오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어쩌다 보니 기획에 푹 빠져 올해로 12년차 PO가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글을 읽고 쓰는 것, 발표하는 것, 계획 세우는 것을 유독 좋아했는데 어쩌다 보니 ‘좋아하는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직업인 PO를 하고 있네요(이게 바로 덕업일치..?) . 매번 느끼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_현) 카카오스타일 PO
_전) 야놀자 프로덕트 오너
_전) 인터파크 쇼핑&투어 기획
저자 김승욱(CK)
하기 싫은 일들을 돌고 돌아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직무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안착한 직장인입니다. 뛰어난 프로덕트 리더들을 보며 ‘가면 증후군’에 시달리지만 극복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좋은 프로덕트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낯 간지러운 말을 진심으로 믿고 있으며,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 기여하는 이 일이 현재까지 해본 일 중 가장 보람차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_현) 리멤버 디렉터 오브 프로덕트
_전) 쿠팡,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_전) 마켓디자이너스 CEO 스태프 & PM
저자 황인혜
타고난 문과생으로 테크와는 거리와 멀던 제가 벌써 프로덕트 매니저로 10년째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판매자부터 구매자, 오픈마켓부터 글로벌 앱 론칭까지 다양한 도메인과 프로덕트를 담당 후 현재는 서비스 오픈 마켓 플랫폼 크몽에서 프로덕트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전문가로 크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_현) 크몽 프로덕트 디렉터
_전) 쿠팡 그룹 프로덕트 매니저
_전) 롯데백화점 유통전략연구소 연구원
저자 강형모
대략 10년은 개발 리드를 했고, 대략 10년간 PO 리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구축은 기술적 업적이지만,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그 여정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 하윤이 하음이의 아빠이면서 주말엔 몰래 코딩합니다.
_현) 엔카닷컴 프로덕트 오너 리드
_전) 네오랩 컨버전스 응용S/W 센터장
_전) NCSOFT Japan 게임 개발
_전) 이모션, 펜타브리드 개발 리드
저자 서점직원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지만 실력이 형편없어 미대를 가지 못했고 소프트웨어 공학과를 졸업했지만 개발에 대한 자질이 부족해 기획자가 된 10년 경력의 기획자입니다.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UI/UX 연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_현) 프리랜서 프로덕트 기획자
저자 이상범
저는 프로덕트 기획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탐험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런 여정에 심취해 닉네임도 ‘Journey’라 지었습니다. 통신, 금융, IT, 커머스, O2O 등 다업종에서 다양한 프로덕트를 기획하면서 ‘유연한 사고’의 중요성을 깨달아, 현재 몸담고 있는 기업의 프로덕트 조직에 이런 철학을 전파하는 중입니다.
_현) 에너지엑스 CPO
_전) 쿠팡 프린시펄 PO
_전) 라인 PM
_전) KB국민카드 기획자
_전) KT 프로젝트 매니저
저자 장홍석
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개발보다는 기술과 제품으로 현실의 문제를 푸는 것이 좋았습니다. PM으로 시작한 커리어는 스타트업 CEO까지 연결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남기는 점들은 훗날에 모두 선으로 연결된다 믿습니다. 성장을 위한 고통을 즐기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의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여, 더 빠른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_전) 딜리셔스 공동대표/CPO
_전) 네이버 신규 프로덕트 리드
_전) 마이리얼트립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
_전) 쿠팡 프로덕트 오너
_전) 네이버 프로덕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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