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누적 40만 뷰
★ 이 한 권이면 누구든 게임 잡학러가 될 수 있다
★ 게임을 100배 더 즐겁게 만드는 그 원류를 찾아
★ 게임 구성 요소의 오리진을 찾아 돈미니 작가와 함께 떠나요!
게임에 등장하는 마나, 골램, 연금술사, 룬문자, 성기사는 실존하는 것일까? 왜 슬라임은 항상 1렙 몬스터로 등장할까? 아이슬란드에서는 엘프가 실존한다고 믿었다는데! 서양인에게 엘프 닮았다고 하면 뺨을 맞고,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사랑을 받는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이유를 알려면 오리진을 찾아야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요소의 오리진을 찾아 떠나는 〈이만배〉 베스트셀러 《더 게임 오리진》. 돈미니 작가와 함께 〈던전 앤 드래곤〉, 〈드래곤 퀘스트〉, 〈디아블로〉, 〈워해머〉, 〈던전앤파이터〉 같은 추억의 게임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리고 게임이 더 즐거워지는 오리진의 세계로 함께 떠나요!
[이만배] 소개
이걸? 만화로 배워!?
웹툰으로 수강하는 세상의 모든 지식!
볼수록 공부가 되는 우리의 성장 만화, 지식 웹툰 이만배!
순수 재미 100% 맛있는 양념 지식. 지식을 덕질하라!
★ 태초에 RPG의 조상 〈던전 앤 드래곤〉이 있었으니
★ 〈던전 마스터〉, 〈디아블로〉, 〈로그라이크〉,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르기까지
★ 세상의 모든 게임으로 뻗어나가더라
RPG의 조상님은 누가 뭐래도 〈던전 앤 드래곤〉. 이 작품의 창시자 게리 가이각스는 펄프 픽션의 열광적인 독자로서 습득한 오덕스럽고 괴이하고 신비롭고 환상적인 요소들을 꾹꾹 눌러 담아 ‘오리진 오브 오리진’으로 자리잡은 〈던전 앤 드래곤〉을 만들었다. 이후 RPG는 일본으로 넘어가 JRPG의 시초 〈드래곤 퀘스트〉를 낳고, 〈파이널 판타지〉를 낳았다. 〈던전 앤 드래곤〉은 〈디아블로〉,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기념비적인 히트작은 물론이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비운의 작품들을 탄생시키며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게임 저변을 성장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오늘날 게임은 주류 문화다. 우리는 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 권리가 있다. 그리고 재미의 원천은 오리진에 있다. 그 오리진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은 물론 그 이후 즐길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킬 준비가 되었다면, 이 책의 첫 장을 열어보자.
★ 왜 슬라임은 1렙 몬스터일까?
슬라임은 조셉 페인 브레넌의 소설 《슬라임》에서 무적의 괴물로 등장했다. 최초로 슬라임이 등장한 게임은 〈던전 앤 드래곤〉. 약점을 공략해야만 잡을 수 있는 귀찮은 몬스터였으나 JRPG의 시초 〈드래곤 퀘스트〉에서 1렙 몬스터로 등장, 이후 미국 〈위저드리〉에서도 1렙 등장. 결정적으로 〈위저드리〉가 일본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1렙 몬스터로 정착됐다. 최초에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었으나, 정착한 일본에서 모에빔을 맞아 오늘날처럼 귀여운 이미지로 탈바꿈됐다.
★ 고블린은 왜 초록색일까?
고블린은 톨킨의 소설에 최초 등장하는데,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괴물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도깨비에 가까운 요괴! 역시나 〈던전 앤 드래곤〉으로 게임 역사에 편입되어 군집 생활 습성 장착, 〈워해머〉에서 초록 피부를 장착하고, 블리자드 게임들에서 자본주의 설정을 추가했다. 영광스럽게도 우리나라도 오늘날의 고블린 이미지에 한 스푼을 더하였으니 국산 게임 〈던파〉에서 황금을 좋아하는 고블린 이미지를 장착했다. 이를 〈디아블로 3〉에서 이어받아 보물 고블린으로 완벽 업그레이드.
★ 매직 포인트라니!
★ 마나가 국룰이지
사실 마나는 국룰을 넘어 세상 모든 게임의 룰이 되었다. 1987년 출시한 〈던전 마스터〉에서 최초로 마나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이전에는 매직 포인트, 스펠 포인트 등을 사용했다. 1996년 디아블로에서 마나를 이어 사용하면서 고정되었다. 그 이전에는 〈워크래프트 2〉도 사용했으나 워낙에 디아블로가 대히트를 치면서 용어 정착의 공로자로 등극한 것이다. 참고로 디아블로에서 HP를 붉은색, 마나를 파란색으로 사용했는데 이 역시 이후 모든 게임에서 국룰.
★ 이게 전부가 아니다.
★ 게임에 등장하는 구성 요소를 찾는 오리진 여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게임 속 인물이라면 누구나 탱, 딜, 힐 중 한 역할을 부여받는다. 그렇다면 탱, 딜, 힐 삼위일체 시스템을 안착시킨 게임은 무엇일까? 바로 〈에버퀘스트〉. 한편, 게임에 등장하는 바드는 요즘 유행하는 인공지능일까? No! 바드는 중세 유럽에서 유랑하는 시인을 말한다. 정확히 켈트 문화에서 유래된 단어인데 전문 이야기꾼, 작곡, 작사가, 역사가를 뜻하는 단어다. 바드 역시 〈던전 앤 드래곤〉에서 첫 등장했는데 자물쇠 따기, 마법 스킬, 연주하기 같은 능력을 갖춘 엄친케. 이뿐만 아니다. 호문쿨루스, 현자의 돌, 엘릭서, 미스릴, 아다만티움, 오리할콘, 크로스보우의 오역 석궁, 로그라이크까지 게임 오리진을 찾는 여정을 《더 게임 오리진》과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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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리더 추천사
“힘, 민첩, 엘프, 룬, 포션, 좀비, 세계수…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게임 속 단골 설정들. 《더 게임 오리진》은 제목 그대로 그 익숙한 개념들의 뿌리를 파헤친다. ‘롤’, ‘원신’에서부터 ‘로그’, ‘던전 앤 드래곤’에 이르기까지, 마니악한 고전과 트렌디한 신작을 아우르는 이 작품은 게임하며 얻게 되는 첫 번째 질문들에 유쾌하면서도 심도 있는 만화로 답변하고 있다.”
_하얀쥐 웹툰 작가
“진정한 겜잘알이 풀어내는 설정 덕후들을 위한 만화!
이 만화는 담백하고 서브컬처 겉핧기만 하는 콘텐츠에 “게임 좀 하고 애니도 보고 그래라!” 외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만화다. 일반인은 이해할 수 없지만, 우리는 콘텐츠를 보면 그 콘텐츠를 만든 사람이 인터넷에서 살아본 인터넷 망령인지 아니면 극단적으로 무언가를 추구해서 창작해본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그런 진짜들이 만든 만화야 말로 정말 재밌는 만화다. 그리고 이 만화를 그린 사람은 진짜 인터넷 망령이라고 확신한다.”
_이제민(retr0) 유니티 엔지니어, 《레트로의 유니티 게임 프로그래밍 에센스》 저자
목차
1화 양손검의 유래
2화 궁수는 사실 힘케다?
3화 석궁도 무기야, 무기!
4화 창의 입지가 안 좋은 이유
5화 용사, 어디서 왔니
6화 기사단은 실존 했을까
7화 난만의 상징, 기사!
8화 1렙 몬스터의 대명사 슬라임
9화 고블린은 언제부터 못생겼을까?
10화 전설의 금속 3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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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마법사, 너의 이름은
12화 마나는 왜 푸른색일까
13화 알록달록 포션 색깔
14화 맥주, 망치 그리고 수염
15화 엘프가 너무 이쁨
16화 매끈매끈 리자드맨
17화 다양한 종류의 코볼트
18화 골렘은 사실 피규어였다
19화 만능소재 연금술
20화 현자의 돌 아시는구나
21화 이름부터 판타지! 룬 문자
22화 광전사 너 무친놈이지!
23화 탱, 딜, 힐
24화 인간 성기사, 팔라딘
25화 시프 로그 진짜 도적은
26화 음유시인 바드
27화 모든 것의 신, 드루이드
28화 떡밥의 중심, 세계수
29화 살아있는 시체, 좀비
30화 전직 미소녀, 구울
31화 네크로맨서는 언데드 안 써요
32화 보물 상자 미믹
33화 판타지의 발판, 펄프 픽션
34화 실제 던전들
35화 게임 속 던전의 진화
36화 로그라이크의 시작 (1편)
37화 로그라이크의 시작 (2편)
글/그림 돈미니
게임 만화 전문 웹툰 작가입니다. 게임 공감 일상툰 〈겜덕툰〉을 시작으로 이만배에서 〈더 게임 오리진〉,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공식 4컷〉을 연재 중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사들과 일러스트 및 4컷 만화로 협업 중입니다. 작가임과 동시에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이기도 해서 앞으로도 게임 경험을 녹여낸 만화로 활발히 활동 예정입니다.
주요 웹툰
- 버프툰 〈겜덕툰〉
- 이만배 〈더 게임 오리진〉
- 〈블루 아카이브 공식 4컷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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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책이 만들어지는 집필, 편집, 베타리딩 등의 출간 소식뿐 아니라,
관련 주제의 책 소식, 저자와의 만남, 강의, 오탈자 등 책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상원 –
판타지 장르의 게임을 하다 보면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무심코 넘겨버린 요소들에 대해 궁금해 본 적이 있나요? 대부분 판타지 장르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사용하는 칼이나 활처럼 익숙한 무기부터 대검, 석궁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적을 물리칩니다. 또한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빨간색 포션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마나를 파란색 포션을 통해 회복합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마을 밖으로 나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슬라임이나 고블린 같은 몬스터들이 있습니다. 희귀한 보물을 얻기 위해 탐험해야 하는 던전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수 많은 판타지 장르의 게임이라면 꼭 등장하는 필수 요소이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비슷한 개념과 설정을 가지고 있어 별생각 없이 지나친 요소들에 대해 “더 게임 오리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더 게임 오리진”에는 판타지 장르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무기, 직업, 몬스터, 종족과 같이 설정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들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각각의 요소들이 현실이나 전설, 신화에 등장하는 소재로부터 기원한 것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이 “던전 앤 드래곤”이라는 테이블 RGP(TRPG) 장르의 보드게임과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톨킨”의 영향으로 탄생하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더 게임 오리진”은 판타지 장르의 게임을 즐겨온 유저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특히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새로운 게임을 기획하고 있다면 게임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의 부제에 나와있는것 처럼 ‘잡학툰’이기에 심도 깊은 이야기를 원하거나, 폭넓은 세계관을 쌓아 올리기에는 내용이 가볍고 빈약할 수 있습니다. “더 게임 오리진”은 판타지 게임에 나오는 다양한 소재들에 대해 더 깊은 세계관을 쌓아 올리기 위한 출발점으로는 충분히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승표 –
더 게임 오리진 이란 란 책을 보았다.
어려서 부터 했던 게임들에 어떤 우여곡절이나 역사가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사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래곤 퀘스트와 D&D가 게임의 역사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였다.
한국과 각국에서 흥행을 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모작이 D&D라고 알고 있다.
더불어 디아블로 역시 게임의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었다.
용사가 성검도 잘 휘두르고 마법도 잘 쓴다.
주인공 설정이니까 이렇게 가는 것으로 보인다.
동양과 다르게 서양에서는 비교적 지방 세력이 강했기 때문에 용사라는 개념이 등장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중세의 연금술 역시 게임 설정에 많이 녹아들어가 있고 엘프의 원래 이미지와는 다르게 반지의 제왕에서 미화되었으며 JRPG에서 모에화 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연금술에 많은 은시간을 들인 뉴턴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그가 남긴 수식에 조금만 살을 붙여서 미적분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거시 세계를 거진 다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수식이 기계공학과 등에서 다루는 수준을 봤을 때,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런것을 뉴턴은 혼자서 세상의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생각했고 필요한 수학인 미적분 까지 만들어서 세상을 기술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은 골든래빗으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고강빈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도서명: 더 게임 오리진 (돈미니 저 / 골든래빗 출판)
간단설명: 게임의 원류를 찾는 흥미진진한 인류 최초의 도전
가격: 22,000원
이 책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기원을 역사, 전설, 설화 등 설정의 근본까지 내려가 설명한다.
왕국을 수호하는 정의의 기사단, 그들의 실제 역사 속 모습은 어땠을까? 고블린은 언제부터 자본주의에 찌든 괴짜 발명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을까? 슬라임은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강한 몹이어야 하는게 아닐까?
위 물음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라.
우리가 흔히 게임 속에서 접하는 이미지와 실제가 많이 다른 요소들도 다소 존재하는데, 왜 그렇게 변질되었는지를 시간 순서대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컷툰 형태로 되어 있어 편하게 한 편씩 읽기도 좋고 꽤나 교육적이어서 교양 쌓기에도 좋다.
만약 당신이 게임 기획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게임 업계의 역사를 엿볼 수 있어서 새로운 설정을 만들거나 기존 설정을 이용해 매력적인 서사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각종 인터넷 밈과 필터링 되지 않은 드립들이 난무해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다는 점은 유의하길 바란다.
(난 극호였다^^)
이드기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이 만화의 작가이신 돈미니님을 처음 알게된건 아마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귀욤귀욤한 그림체에 덕스러움이 묻어나는 패러디로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더 게임 오리진’ 이라는 작품은 돈미니님의 장점이 제일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게임과 그와 관련된 요소에 대한 사전 배경 지식이 많이 있는 저였기 때문에, 게임 관련 요소는 보통 D&D와 톨킨을 찍으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반복적인 내용을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우려가 있었지만, 작가님은 이를 본인의 장기인 패러디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풀어나갔습니다.
게임쪽 설정에 관심이 많으시고, 귀욤귀욤한 그림체를 선호하시는 모든 분들! 머리 아플 때 ‘더 게임 오리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진우 –
《더 게임 오리진》체험단
“더 게임 오리진” – 게임의 잡학 지식을 만화로 쉽게!
# 소개
“더 게임 오리진”은 게임에 대한 다양한 잡학 지식을 만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 요약
이 책은 총 300페이지에 걸쳐 37개의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마나의 색깔, 골렘의 기원, 룬 문자의 실체 등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들의 원래 의미와 유래를 탐구합니다.
# 평가
장점
알찬 내용: 다양한 주제를 꽉꽉 집어넣어 압축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만화 형식: 만화로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재미 요소: 작가가 ‘재미’를 잘 알고 있어, 중간중간 재미있는 멘트와 이야기로 책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단점
가독성 문제: 텍스트와 그림이 읽기 힘들게 배치되어 있어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애매모호한 내용: D&D(던전앤드래곤)에서 파생된 느낌이 강하고, 애매모호하게 처리된 부분이 있어 아쉽습니다.
# 인상 깊었던 부분
게임 속 존재하는 아이템과 캐릭터들 중 실제로 역사의 기반을 둔 것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룬 언어, 대검, 드루이드 등이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게임으로 재해석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 추천 대상
2시간 정도만 투자해서 게임 원류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만화로 쉽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
# 총평
책의 퀄리티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습니다. 가독성 문제와 애매모호한 내용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잡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훈 –
더 게임 오리진 짧은 리뷰
장점
1. 돈미니님 특유의 귀염뽀짝 그림체와 유머를 적절히 섞은, 눈에 익숙한 밈 사용이 인상적입니다. 게임과 인터넷 밈에 익숙할수록 잘 보이는 개그
2. 최대한 보기 쉽게 풀어 쓴 내용이라서 한창 때인 초~중등학생인 게이머에게도 쉽게 읽힐 수 있는 그런 내용들로 순화되어 있습니다.
3. 생각보다 알찬 내용들(총 37회분량 고봉밥)
단점
1. 가볍게 간략화시키다보니 조금 깊이 아는 분들에게는 ‘아 그거 아닌데’ 소리가 나올 수 있는 일부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단순화시키면서 쳐내지는 내용이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2. 회차를 이어서 내놓다보니 직업-몬스터-재료-직업-몬스터 등으로 주제가 일정치 않게 묶인 편집이 좀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웹소설 웹툰, 웹코믹 등이 아닌 손에 들고 본 책이었습니다. 수술 후 즐겁게 읽을 기회를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합니다
총평: ⭐️⭐️⭐️⭐️☆
※해당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차제현 –
90년대 말 내가 처음 판타지소설을 보기 시작했을때의 상황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
예를 들어 ‘오크’라는 몬스터에 대해 ‘워크래프트’는 송곳니가 큼지막한 초록피부의 괴물로,
‘반지의 제왕’에서는 피부가 녹아내린 엉망진창의 창조물로,
‘드래곤라자’에서는 돼지머리에 저지능의 무리생활을 하는 몬스터로 등장하는 식이다.
물론 작품마다 묘사가 다양해서 좋았지만 (초등학생이던) 나에게는 너무나 헷갈렸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이런 의문이 든다.
“도대체 뭐가 원조야?”
“더 게임 오리진”은 이처럼 수많은 판타지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개념들의 원조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 여정에는 ‘오크’, ‘고블린’, ‘엘프’ 등 종족부터 칼/활/창 의 무기류, 그리고 ‘마나는 왜 파란색이지?’처럼 쉽게 떠올리기 힘든 질문도 포함된다.
그렇기에 평소 판타지를 좋아하던 독자라면 “어?” “오~” “아하!”하며 탄성을 내지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여정에 빨려들게 된다.
그리고 여정이 끝나 뒤돌아보면 평소 항상 함께하던 게임이 굉장히 다르게 보일 것이다.
새로운 모습을 좋아하게 될까?
믿어라. 100% 그렇게 될테니.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